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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맛집 신촌서서갈비.

by Mr-후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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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맛집 신촌서서갈비.


언제 한번 가보자던 수유리 신촌서서갈비 

새해가 밝기 몇 시간 전에 빠른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갔던 곳. 지난번에도 갔으나 마침 쉬는 날이라 못가고 2017년이 다 가기전에 가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왔던 곳입니다. 


수유역 주변에는 먹자골목이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유역을 주변으로 동서남북, 모두 재래시장을 포함 먹자골목이 즐비한데 그중 이상하게 대로변 서북이나 서남쪽만 가게 되고 동쪽은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집이 아무래도 서쪽에 있어 주변이 더 익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촌서서갈비는 광산사거리 방향으로 가다 보시면 우리들 병원 가기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둥근 통으로 만든 테이블에 높은 의자에 앉아서 소갈비살을 구워 먹는 집인데, 대포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좀 불편할 수 있는 곳이고 어른들은 술 먹기 좋은 곳 입니다. 가격대비 양도 적당하고 맛도 맛있어 찾는 사람이 많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메뉴는 소갈비 딱 하나입니다. 220g 양념 소갈비가 1인분에 18,000원 ^^ 

그리고 사이드로 차돌된장, 잔치국수 등이 있으니 고기 드시고 식사하시면 됩니다. ^^ 


요즘 마트에서 소주 1200원 정도면 사는데 식당에서 4,000원 받고 있죠. 소주값이 무서워 술집에 못갈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000원과 4,000원 차이. 참 크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주가 3,000원인 집에서는 왠지 술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은건 저만 그런걸까요? 



숯불과 판은 포천 이동갈비집과 비슷하게 얇은 철사망으로 된 불판이 나오고 숯불은 숯을 사용합니다. 

양념장은 간장베이스에 파와 통깨를 넣고 양재기에 담아 주는데 소갈비 양념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해서 그냥 먹기에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 간장소스보다 소금을 더 좋아하는데 이날은 소금 달라는걸 깜빡하고 구워 먹었네요 ㅎㅎ


양념이 있어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굽는데 어느정도 신경을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들 부들 맛있는 양념 소갈비살이 소주를 부르게 되어 있는 구조. 그리고 마무리로 차돌된장찌개와 잔치국수, 그리고 식사를 곁들이면 좋습니다. 


가게 밖까지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넓혀서 영업을 하는데 비닐 하우스쪽에 앉아 먹으면 운치도 있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잔치국수가 개운하니 좋았습니다. 국수는 언제나 진리 ㅎㅎ 


수유맛집 신촌서서갈비 소갈비살 한번 드셔보세요 ^^; 



양념에 잘 담궈져 있는 소갈비를 가지런히 올려 맛있게 구워 드시면 됩니다. 

살이 도툼하니 식감이 좋습니다. 


대신 갈비대는 없습니다.! 



메뉴는 한가지, 

소갈비 1인분 18,000원(220g) 





 숯불이 좋아요. 

고기를 부르는 그런 숯불입니다. 



양념장 모습. 

잘 익은 소갈비를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 간은 개인 취향에 맞춰 적당히 찍어 드세요. 




양념 소갈비 3인분 




잘 구워진 소갈비를 양념장에 찍어서 쏠랑 ~ 

소주 한 잔 털어 넣고 캬아 ~ 




식사와 함께 주문한 차돌된장. 

구수하니 맛이 좋아요 ~ 



전 국수를 좋아하니까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개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신촌서서갈비, 예약문의 : 02-992-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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