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경기

첫 캠핑, 2023.05.13 - 연천 우리오토캠핑장!

by Mr-후 2023. 6. 2.
반응형

내일도 캠핑을 떠난다. 
장소는 철원 매일민박캠핑, 1박 2일, 이번이 3번째 캠핑이다. 


많은 캠핑족들이 주말만 기다리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오토캠핑을 즐긴다.
덕분에 캠핑장 사이트 예약이 하늘에 별 따기 수준. 

같이 일하는 동료 추천으로 신상 오토캠핑장을 소개 받아 첫 캠핑으로 떠나게 된 <연천 우리오토캠핑장>, 사이트 넓고 깔끔하니 좋았다. 

http://www.xn--oy2b21u7lav5aj9uwtebvh.kr/

 

우리오토캠핑장

연천캠핑장, 연천오토캠핑장, 동막골캠핑장, 동막골오토캠핑장, 동막골유원지, 동막골계곡, 아미천, 계곡물놀이

www.xn--oy2b21u7lav5aj9uwtebvh.kr

 

4월부터 일생각은 그만하고 다른걸 생각하라는 아내의 말을 듣고 뭘 생각할까? 하다
캠핑을 한번 가볼까? 라는 물음에 아내도 찬성을 하는 바람에 일사천리로 준비하게 된 캠핑용품. 

 

텐트와 매트, 침낭, 장판 등등을 구입하는데 들어간 돈이 대략 200만원 정도. 아직도 계속 사고 있는 중 ㅠ.ㅠ. 

 

 

어찌되었던 이제 캠핑을 갈 수 있는 채비는 다 끝난 셈이고,
시간 날 때마다 일생각 안하고 캠핑 갈 날짜 꼽으며 땡땡이 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ㅎ
아주 잘된 결과인 셈이지 ㅎㅎㅎ , 비싼 수강료가 들어간 셈이지만,흠흠..

 

 

첫 캠핑을 가면서부터, 가서도, 돌아오고서도 나만 그런게 아니라 네 식구 다 나쁘지 않았던 모양이다.
또 가자고 하니 반발이 심하진 않았고 첫날, 밤 늦게 비가 내리면서 운치가 극에 달해 더 좋았던 것 같다.
처음 집 밖에서 텐트 치고 자는 경험이 나쁘지 않은 것이지 ㅋㅋ 

 

 

 

연천 우리오토캠핑장은 5만원,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 모두 깨끗하고 좋았다.
전체적으로 큰 캠핑장이 아니라서 조용하고 사이트 바로 옆에 차량 주차가 가능하기에 편했다.
밤에 시끄럽게 떠들진 않았지만 옆 텐트 연인께서
술이 한 잔 되시는 바람에 코맹맹이 소리로 오빠를 너무 많이 찾는거 빼고 다 좋았음 ^^;  왜케 오빠를 찾는건지...ㅎ

 

 

 

우리는 5월 13일이라 13번 사이트 예약함. ^^

처음 텐트 치는거라 엄청 버벅거렸지만, 나름 처음 피칭한거치고 잘 한거로 보임 ㅋㅋㅋ 

큰 아들과 작은 아들, 아내, 나 넷이서 생 난리를 피웠는데 결국은 절대적 힘이 좀 필요하다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 

두번째 피칭은 시간이 절반도 안걸렸음, 더군더나 데크에서 ㅋㅋ 

이너텐트, 테이블, 의자 이런건 나보다 아내가 더 잘 함 ^^

난 좀 무식하게 들어가야하는 힘을 쓰는 곳만 ㅋㅋ 

텐트는 이리저리 알아보다, 아이두젠 제품으로 픽, 자세한 상품 URL 은 다음과 같다. 

 

https://idoogen.com/product/%EC%95%84%EC%9D%B4%EB%91%90%EC%A0%A0-%EB%A7%88%EC%9A%B4%ED%8A%B8%ED%94%84%EB%A1%9C-%EC%8A%88%ED%8E%98%EB%A6%AC%EC%96%B4-%EB%8F%94%ED%85%90%ED%8A%B8-%EB%A6%AC%EB%B9%99%EC%89%98-%EC%89%98%ED%84%B0-%EA%B0%90%EC%84%B1-%EA%B1%B0%EC%8B%A4%ED%98%95-%EC%BA%A0%ED%95%91-%ED%84%B0%EB%84%90%ED%98%95-%EB%B8%94%EB%9E%99/811/category/135/display/1/

 

아이두젠 마운트프로 슈페리어 돔텐트 리빙쉘 쉘터 감성 거실형 캠핑 터널형 [블랙]

■ 안전한 대금 결제 시스템저희 (주)아이두젠은 무통장 입금과 신용카드의 두 가지 결제방법을 제공하여 드립니다.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idoogen.com

 

좀 비싸긴하지만, 나름 튼튼하고 설치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땀흘리며 텐트를 쳐놓고 나서 부랴부랴 전곡 하나로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왔는데,

전곡 하나로마트에 나름 이것 저것 많이 팔고 있어서 준비가 미흡한 사람들이라면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심지어 조개구이 세트도 판매함 ㅎㅎㅎ 

남들 다 하는 불멍, 그리들에 곱창, 인스턴스 라면까지. 힘들었지만 그래서 아무생각도 안들었던, 즐거웠던 첫 캠핑. 

 

 

 

 

 

 

우리의 첫 캠핑 음식은 대창과 곱창이었다. ^^

수유재래시장에 손질된 대창과 곱창을 판매하고 있어 출발 전날 장을 바서 같이 구워 먹을걸 준비했는데

화력이 약해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 맛있는 곱창을 저렴하게 많이 먹었다는 사실!! 

누가 보면 초보 캠린이라고 하지 않을 수 있음. ㅎㅎㅎㅎㅎ

 

 

 

 

 

새벽에 비가 제법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 양 옆에 물이 흔건하지만 방수는 완벽 ^^ 

텐트 안에 습기가 고여 물방울이 생겼다. 

처음이지만, 전기장판, 침낭 등 완벽하게 준비를 해갔는데, 베게가 제일 아쉬웠다.

너무 작아서 힘들었다는... 그래서 두 번째 갈 때는 아예 집 베게를 압축패드에 담아서 가져갔더니 정말 편하고 좋았다. 

바닥도 에어매트를 이용하고 있지만 딱딱하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기절토퍼 같은걸 사야하나 고민중이다. ㅎㅎㅎ 

집 하나를 차에 실고 다닐려니 물건이 자꾸 늘어고 공간은 없어서 난감하다. 쩝

 

약간 쌀쌀한 아침에 챙겨온 라면과 김치로 맛있게 식사하고 텐트 좀 말리고 철수해서 돌아왔다. 

 

의도치 않게 두번째 캠핑은

처남이 사이트 예약을 해주는 바람에 두 가족이 나란히  인천에 있는 노을진캠핑장에 다녀오게 되었다.

조카들과 함께 조개구이도 먹고, 고기도 구워 먹고 정신없는 1박 2일을 보냈고,

이번 세번째 캠핑은 우리 가족만 철원 매일민박캠핑장으로 가게 되었다. 

 

후기는 다녀와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