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내 블로그 글에 언급이 되었던 양평해장국. 드디어 식사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 왔다.
지난 목요일 함께 일하는 부장님이 정부지원금 6백만원을 받았고 그 덕분(?)에 한 턱 쏘게 되었는데 마침 그것이 점심식사였다.
이번주에 술을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양평해장국 가자고 부추겨 점심을 얻어 먹었다. ^^v
이 집, 양평해장국은 좀 진하다.(짜게 느껴질수도있다. )
뚝배기에 뜨겁게 담겨져 나오는데 양과, 선지, 콩나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해장에 특화된 메뉴다.
가격은 1만원.
이 건물 맞은편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예전 한전 부지를 현대자동차가 매입을 건물을 짓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공사를 할 것 같다.
지금 들어가는 저기 두 분이 함께 일하는 부장님들 중 두 분이다.
한 분은 이번달까지 계약이라 철수할 예정인데 정들다 헤어지면 섭섭한 법이다.
깍두기와 무우 생채.
확실히 신의주찹쌀순대국집의 생채, 깍두기와는 맛의 차이가 크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ㅎㅎ
앞에 앉은 부장님은 사진은 왜 찍느냐고 그러신다. ㅎㅎ
먹은거 기록해둘려고 그럽니다. 하하하하 오늘 얻어 먹는거잖아용 ~~
옆에 종지에 겨자소스간장과 고추절임을 섞어 양을 찍어 먹으면 나름 맛있다는 ^^ , 그리고 혹시 모를 잡냄새나 고기 냄새를 잡아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선지도 고소하니 담백하다.
먹을 만한데, 양이 많지는 않는 편이다.
예전에 양평에 가서 먹었던 양평해장국은 양이 어마무시했다.
그기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점심시간에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한 두 명이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식당 내부 꽤 넓고 테이블이 많다.
다음에는 냉콩국수 한번 도전해바야겠다. ^^
술 먹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봉은사 근처 직장인들의 해장을 위한 해장국집. 여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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