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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오랫만에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by Mr-후 2018.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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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산마루쉼터, 소머리국밥!



어제 저녁먹고 집에서 쉬면서 내일 아침 뭐 먹을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떠오른 '산마룻쉼터' 한동안 간적이 없다. 주말농장을 할 때 정말 자주 갔던 곳인데 오랫만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아이들과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차를 타고 4.19국립묘지 주변 노상 주차장을 찾았다. 일요일에는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 

오늘은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단계라 나갈지 말지 고민했지만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들었다.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 걸어 산마루쉼터에 도착했다. 

소머리국밥 특(7,000원), 보통(5,000원) 각 하나씩 주문을 하고 육개장(5,000원)을 주문했다. 나오는 찬은 비슷한데 소머리국밥은 예전만 못한 듯 했다. 육개장을 먹은 와이프도 맛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한다. 오랫만에 와서 그런거겠지? 

다음에는 보리밥비빔밥을 먹어보자고 했다. 



처음에 가성비 갑이라고 해서 참 많이 왔던 곳이고 서비스도 좋았었다. 생생정보통신에 방송이 되고 나서 갑자기 주인장이 바꼈고, 음식의 질도 조금 달라졌다. 아직도 대부분의 식사 메뉴는 5,000원이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각산주말농장 바로 밑에 있어, 텃밭가꾸기를 할 때는 참 많이 왔던 곳이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곳이고... 갈수록 매릿트가 없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모두부와 막걸리 한 잔 마시면 좋은 곳이다. 나오는 찬은 예전과 비슷한데 깍두기가 안보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점심시간이 아니었지만 주변에 테니스, 탁구 동호회 활동 후나 북한산둘레길을 걷다 식사 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 



산마루쉼터는 4.19국립묘지 윗쪽 좁은 골목길 끝에 위치하고 있다. 

정기휴무일이 있는데 첫째, 셋째주 금요일이 휴무라고 한다. 이용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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