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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수유 기사식당 '궁전기사님식당' , 돼지불백 & 청국장

by Mr-후 2017.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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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기사식당 '궁전기사님식당' , 돼지불백 & 청국장




가끔 주말 아침이면 씻지도 않고 입은 채로 찾아가는 저희집 단골집이 바로 수유 기사식당 골목에 있는 궁전기사님 식당입니다.  

수유 기사식당 골목은 두 곳, 한 곳은 빨래골 입구쪽 수유역 방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기사 식당이 꽤 있으며 한 곳은 광산사거리에서 4.19국립묘지 방향으로 가다 보면 양 옆에 기사식당과 맛있는 집이 꽤 있습니다. 


궁전기사님 식당에서 저희가 자주 먹는 메뉴는 돼지불백과 청국장. 

생선구이도 맛이 있지만 저희는 왠지 모르게 돼지불백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ㅎ 


아침을 먹으로 갔던건 아니고 다 같이 우이동 백두산사우나에 목욕갔다 들어오는 길에 이른 저녁을 먹으로 갔던 날, 돼지불백과 청국장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귀가 하였습니다. 


최근 막걸리 사랑에 빠졌는데, 다양한 막걸리를 먹어 보는게 재미가 있습니다. 

긴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술독에 빠져 살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 





궁전기사님식당 돼지불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에 간은 적당이 되어 보글보글 끓여서 쌈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식사는 돌솥밥이 나오고 밥을 덜어 내고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정원이가 청국장을 좋아하는 바람에 다른 찌개는 먹을 수 없고 청국장과 함께 돼지불백을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꼭 같이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최근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장수막걸리인데요. 딱 한 잔만 마시면 적당히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 아침, 뭐 먹을지 고민될 때는 고민없이 찾아가는 수유기사식당 '궁전님기사식당'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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