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자유여행 3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 일정표 (1)
오늘은 밤이 늦었네요.
올해 가장 소중하고 뜻 깊었던 동유럽 자유여행, 그 시작의 포문을 여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올 6월 4일부터 약 18일간 동유럽 3개국 자유여행 후기의 서막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작성했던 유럽여행 일정표 공유를 먼저 시작합니다.
막연하게 독일, 체크(프라하), 오스트리아(빈, 비엔나) 여행을 생각하면서 우선 가는 날과 오는 날의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그 일정안에서 움직일 계획을 느긋하게 준비했습니다.
실제 여행은 6월 4일 출발(인천공항)이었지만 비행기 티켓은 전년도(2016년) 12월에 일정을 세워 왕복 티켓을 저렴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들과 상의해서 체험학습 + 알파로, 그리고 저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입장이라 프로젝트 일정을 조율해서 6월이면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전 판단해서 실행에 옮겼는데 사실 그 과정에서 상당한 타격이 있긴 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더 좋았던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은 좀더 자세하게 포스팅을 작성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는 독일 베를린으로 시집을 간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를 기준으로 여러가지 여행 경로를 짜서 메일로 주고 받으면서 현실적인 가이드를 받았는데요, 15박17일 정도의 일정에서 유럽 여러 나라(5개국정도) 를 돌아다니는 일정을 짰는데 초등학교 3학년 사내 아이와 다섯 살 사내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긴 벅차다는 결론을 내고 동유럽 3개국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독일, 체코(프라하), 오스트리아(빈) 3개국을 여행하기로 하고 여행일자가 다가 왔을 때서야 구글맵을 통해 우리가 여행해야할 동선을 그려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티격 태격하면서요 ^^;
저희 부부가 정리를 잘하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둘다 하는 일이 정리를 하고 해결을 해야하는 일들을 했던 사람들이라 뭔가 명시적으로 정리된 표가 필요하게 되어 각 나라별 여행지와 일자별 경로를 나름대로 검색 결과를 토대로 일정표를 작성하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여행이 끝났을 때 여행 일정표를 보니 대부분 일정표대로 소화를 했고 나름 뿌듯했습니다. 그것도 자유여행으로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독일에 사는 친구와 친구들의 도움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또한 그 수고스러움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의 수고는 앞으로 진행될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기대 해주세요 ^^
독일이라는 나라는 참 많은 인상을 심어준 나라이며
문화적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었던 나라, 유럽의 중심 국가 다운 면모가 있는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후씨네 동유럽 여행 포스팅 시작을 여행일정표 공유로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
여행 출발에서 다시 서울로 돌아와 시차 적응기 까지 조금 디테일하게 하나 하나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
여행일정표는 저희들 만의 일정표이므로 형식만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유럽여행일정_20170525.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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