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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미국에서 활동하는 30대 투자자 '요셉'은 학자금 대출과 사업 대출로 빚 15억원을 지고 시작했지만, 현재는 순자산 150억원대 자산가가 됐다. 그의 성공은 스페이스X 프리IPO 투자 한 건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코로나19로 포트폴리오가 반토막 났을 때도 매도하지 않고 오히려 추가 매수했으며, 빅테크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임대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불려왔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부동산·주식·금·비트코인·비상장주식으로 고르게 분산돼 있으며, 세금 부담 때문에 주식을 팔기보다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배경 및 맥락
기사에서 언급된 스페이스X 투자는 미국의 '적격투자자(Accredited Investor)' 제도를 통해 이뤄졌다. 이 제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기준으로, 순자산이나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 공모가 아닌 비상장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SEC는 주 소득자 기준 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이거나, 개인 소득 20만 달러(또는 배우자 합산 30만 달러) 이상을 최근 2년간 유지한 경우 이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제도 덕분에 일반 개인도 상장 전 기업 지분을 직원이나 초기 투자자로부터 사들이는 세컨더리 마켓 거래가 가능해진다. 한편 '파이어(FIRE)족' 트렌드와 관련해서도 눈여겨볼 지점이 있다. 파이어 운동은 절약과 조기 은퇴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돈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시각이 있다. 요셉이 케냐 봉사활동과 가족과의 시간을 위해 현금흐름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는 점은 이런 파이어족의 본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정리
이번 사례가 주는 메시지는 '한 번의 대박'이 아니라 '팔지 않는 인내'와 '분산·재투자의 반복'이다. 빅테크 성장주 장기보유, 임대부동산을 통한 현금흐름 확보, 그리고 자산이 커진 뒤 안정적 자산으로 리밸런싱하는 흐름은 특별한 정보력보다 원칙을 지키는 힘이 자산 형성의 핵심이었음을 보여준다. 다만 스페이스X 같은 비상장주식 투자는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는 접근성이 제한적이라는 점, 그리고 세금 구조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원문: 머니투데이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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