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경상

삼천포수산시장 해산물 & 활어회센터 방문

by Mr-후 2020. 1. 2.
반응형

 

 

눅눅해진 몸을 차에 싣고 내비게이션에 삼천포수산시장을 검색하니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이 나왔다. 대략 보리암에서 40분거리에 있다. 위치가 어딘지는 알고 있었다. 

사천에서 창선을 지나 남해에 들어갈 때 창선대교와 삼천포대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수산시장이다. 삼천포란 명칭은 사라졌고 사천으로 통합되었다. 

저녁에 조개구이와 회, 그리고 목살 파티를 위해 장을 보기 위해 삼천포수산시장을 찾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강원도쪽 수산시장들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넓고 깨끗한 수산시장이었다. 

많은 곳을 돌아다닌다고 해서 더 저렴하게 산다는 보장도 없고 대충 훓어보고 몇 군데 가격을 물어보니 비슷비슷해보인다. 한 곳에서 가리비를 사면서 해산물 잘해주는 곳 어딨냐고 물어보니 한 집을 '콕' 찍어 알려준다. 

별 고민없이 가서 회를 흥정하고 해산물을 구입했다. 해산물은 돌멍게가 보여 구입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돌멍게는 소주잔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 남해하면 돌멍게다. ㅋㅋ 

돔을 섞어 회를 뜨고 포장을 해서 다시 숙소까지 내비를 찍으니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나온다. 남해로 들어가 한참을 가다 하나로마트에서 고기와 술, 찬거리를 구입하고 바다가 지척인 곳에 자리한 펜션으로 이동했다. 



이곳 회는 저렴한 편이다. 

오로지 회만은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리 식구. 이것 저것 나오는 찬들을 좋아한다. 
간단하게 회 맛만 볼 정도로 구입을 하기로 했다. 대신 가리비와 조개를 사서 구이가 가능하도록 준비. 

 

 

삼천포수산시장 현아상회

다음에 갈 때도 헷갈리지 않도록 한번 갔던 상회는 기억하기 위해서 포스팅. 

가리비 팔던 사장님이 소개해주신 곳인데 젊은 부부가 하는 곳이다. 친절하게 잘 해주신 듯 해서 기분 좋게 싸서 나왔다. 

 

 



돌멍게 모습

예전에 양재동에서 근무할 때 먹어보고 오랜만에 맛 본 돌멍게다. 돌멍게 먹은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서 ^^ 

 

 

삼천포용궁수신사장 내부 

평일 오후,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띄엄띄엄 수산물 사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곧 다가올 추석 때문에 그럴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적 주차도 쉽게 했고 순식간에 장 보고 나왔던 삼천포수산시장이다. 

 

먹방은 다음 포스팅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