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도10 맛있는 해물찜 먹었던 날, 수유 항아리손칼국수집. 맛있는 해물찜 먹었던 날, 수유 항아리손칼국수집. 최근에는 포스팅을 위해 사진 찍는 일이 귀찮아졌다. 무수히 많은 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것이 이제 지겨울만하다. 간단하게 그날 그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록하기 위해 몇 장의 사진만 찍고 관리도 한달에 한 두번만 한다. 많이 게을러진 것 같다. 사실 편하긴 하다. 퇴근시간에 맞춰 해물찜이 먹고 싶다는 마눌님. 순간 떠오른 집이 강북구청 맞은편 좁은 골목길에 있는 '항아리손칼국수'집. 제주 사람인 듯, 온통 제주방언으로 가게 안에 도배를 하고 멜젓도 팔고 있다. 지난번에 멜젓 한번 사서 먹었는데 상당히 맛이 좋다. 비싼 멜을 사용해 만든 젓이란걸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이번에 가니 자리젓갈도 판매를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먹는 해물찜. 지난번 먹을 때.. 2018. 3. 18. 제주도 덕인당 보리빵 & 쑥빵 제주도 덕인당 보리빵 & 쑥빵 제주도는 보리빵, 쑥빵 등이 유명하다.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던 보리를 이용해서 간식거리를 만들고 했던 옛날 문화가 요즘은 건강한 먹거리로 거듭 나면서 도민들 중심으로 인기가 좋다. 그 중 제주시 조천, 신촌에 있는 덕인당은 입소문이 엄청난 곳이 담백한 보리빵으로 육지에서도 택배로 주문을 해서 먹는 곳이다. 매장에 사러 가도 한참을 줄 서서 기다려 살 수 있었다. 제주 살 때에는 자주 먹었던 쑥빵, 한라산쑥빵도 유명하지만 덕인당 쑥빵도 맛이 좋다. 이번에 보니 가격이 100원씩 올라 개당 600원씩이다. 여행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좋은데 왠만한 아이들도 좋아하기때문에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요기가 되니 신촌을 지날 때 잊지 말고 찾아가서 사 먹는 것도 좋다. .. 2017. 12. 11. 강북구청 제주도 성게알칼국수 바다향이 난다. 한동안 제주도 향수에 빠져 허우적 대며 살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서 살고 싶은 제주도. 요즘도 계속 기회를 엿보고 있다. 강북구청앞 번잡한 골목길 사이에 있는 성게알 칼국수집은 해물찜도 매콤하니 맛있고 김치칼국수, 서리태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상호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제주도 성게알칼국수, 안에 메뉴에서는 항아리 손칼국수라고 되어 있어 헷갈리는데 몇 년동안 자주 지나치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얼마전 점심식사도 할겸 해서 갔다가 맘에 쏙 들어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가게안은 제주스럽게 제주도 사투리가 벽면에 여럿 붙어 있었고 바닥엔 보온 때문인지 스펀지 매트가 깔려 있었다. 덤성 덤성 테이블이 놓여 있고 주로 강북구청 직원들과 구청에 볼일 보러 .. 2017. 5. 17. 삼선짬뽕 이야기 삼선짬뽕은 짬뽕의 한 종류인데 3가지 종류의 해산물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들어가는 재료로는 신선한 해산물과 싱싱한 야채를 넣어 매콤하게 볶아 내는 짬뽕의 한 종류이다. 짬뽕은 중국어로 '차오마몐', 일본어로는 '잔폰' 이라고 불려진다고 한다. 짬뽕의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삼선짬뽕, 굴짬뽕, 나가사키짬뽕, 고추짬뽕, 해장짬뽕 등 주로 과음한 다음 날 해장용으로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나는 제주에 있을때 해장국과 짬뽕에 홀릭되어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먹었는데 그 중 짬뽕은 홍콩미각의 임셰프 짬뽕이 가장 인상적있고 해장국은 은희네해장국 외도점이 최고였다. 서울에서는 마땅한 해장국집 찾기가 어렵고 있다 한들, 선지나 뼈다귀 정도라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해장을 해 본 적이 없다... 2017. 4. 2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