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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삼천포 돌구이전문점 대패삼겹살

by Mr-후 2018.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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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돌구이전문점 대패삼겹살


이 삼천포 포스팅을 언젠가 했던 기억을 가지고 티스토리를 뒤져보니 없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데 벌써 3년전에 쓴 포스팅이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ㅠ.ㅠ 


자주 가지는 않지만 사람이 많은 삼겹살집이 삼천포 돌구이전문점이다. 우리 가족은 이상하게 삼겹살은 대부분 집에서 먹는다. 기름이 튀어 온통 청소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집에서 먹는게 제일 속 편하다.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8월 어느날 도저히 집에서는 먹을 엄두가 안나는데 <식샤를 합시다3>에서 옥상 삼겹살 장면을 보고 너무 먹고 싶었던 대패삼겹살. 


아주 오랫만에 삼천포를 찾았다. 몇 년전과 다름 없지만 아이들은 많이 컸다.(네이버 블로그를 보니 ㅎㅎ)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로 사용해야 해서 지글지글한 사진을 가장 앞에 올리고 ^^ 

냉동이지만 가격은 좀 비싼편이고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 마음껏 먹을려면 6~7인분은 먹어야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돈이 7~8만원은 나올 듯 싶다. 그렇게 해서 한 끼 저녁을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정육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냉동 대패삼겹살이 대략 1kg에 만원 조금 넘는다. 



두툼한 돌판이 준비되어 있다. 오랜 시간 담금질을 통해 윤기가 좌르륵 흐른다. 일단 달궈지면 지글지글 맛있는 삼겹살을 구울 수 있다. 같이 나오는 겉절이도 함께 구워 먹으면 좋다. 특제 소스도 좋고 동치미국수도 맛있다. 






땟깔 좋게 돌돌 말린 상태로 잘라서 냉동실에 들어 있는데 주문할 때 바로 꺼내 주기 때문에 비쥬얼은 200점이다. 

양이 조금만 더 많으면 더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다. ㅋㅋ 



몇 년전과 똑같이 국수는 나온다.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깔끔한 동치미국수다. 


정원이도 좋아하는 국수.





묵은지 김치와 파절이를 같이 구워 먹음 된다. 집에서 먹을 때와 다른 점이기도 하다. ^^

집에서 먹는다면 저 양념 다 튀고 엉망진창이 되기 싶다. ㅋㅋ 




마지막 피날레는 볶음밥이다. 

주문을 하면 밥을 주는데 직접 볶아야 한다. 때문에 고기를 적당히 남기고, 김치와 겉저리도 어느 정도 남겨둬야한다. 

참기름과 양념장을 넣고 달달 볶아 맛있게 먹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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