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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경상

광안리 광안대교 & 해수욕장에서 한 나절

by Mr-후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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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광안대교 & 해수욕장에서 한 나절


광안리해수욕장은 좋은 추억이 많은 곳 중 한 곳입니다. 제가 고3 시절에 울산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죽마고우로 지내던 친구가 부산에 살고 있어 주말이면 만나 광안리 모래사장에서 놀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후 좀더 성장 후 친구들과도 함께 여행을 오기도 했던 곳인데 이런 저런 추억을 떠올리며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광안리역에서 내려 600m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광안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어릴 때 호텔 커피숍에서 버스비까지 털어가면서 쓴 커피를 마시고 걸어서 연산동까지 갔던 기억이 나더군요 ^^; 객기 많은 시절이었습니다. 

바다를 보자마자 달려가는 성원이. 사진 찍어달라고, 여기 와 보라고 소리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광안대교는 야경이 더 보기 좋다고 합니다. 한번 건너가 보고 싶은 광안대교.


오늘 28일, 광안리 불꽃축제가 준비중이라고 한창 홍보 중 이네요. 작녕 사진을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네요. 왜 불꽃축제는 추운 겨울에 하는 걸까요? 광안리 불꽃축제 명당자리 예약을 받고 있는거로 바서 하루 장사에 사할을 거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멋지게 길게 늘어선 광안대교를 보니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ㅎㅎ 광안리해수욕장의 진짜 볼거리는 광안대교를 차 타고 달려 보는게 진짜 일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차가 없어서... 우와 하고 말았습니다. 



여름밤이면 속된 말로 '까데기' 치러 많이 돌아다녔던 백사장에 두 똥강아지 풀어놓고 노는 모습을 보니 세월이..참 ㅋㅋㅋ 

두 녀셕은 물만 보면 환장을 해서, 천상 저희는 바닷가에서 살아야 하나 봅니다. 제주가 그리운 것도 있고 ^^ 


이번주 토요일이면 사람들로 북적거릴 광안리해수욕장이 한가합니다. 이번 3박4일 부산여행의 포스팅이 이제 그진 마무리되어 가네요. 광안리를 지나 해운대까지의 일정인데, 해운대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부산여행의 포스팅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 

셀카봉 챙겨간 덕에 가족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이후 처음으로 찍어본 가족 사진 ㅋ

왠지 어색한건 저만 그런걸까용? ㅎㅎㅎ 

바닷가 핫한 동네라 그런지 건설붐이 한창입니다. 홍콩의 마천루를  따라하려는 건지 The bay101도 그렇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부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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