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면박사, 부산밀면 맛집!

무사히 잘 도착한 부산. 첫번째 목적지는 부산밀면집. 초량밀면이 유명하다고 하여 찾아 갔으나 명절 연휴 휴무로 문이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보니 길게 늘어선 줄이 맛집을 인증하는 듯 사람들로 북적이는 면박사 라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면박사는 녹차밀면을 이용해 만드는데 녹차의 효능이 굉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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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효능은 암세포를 처단하는 뛰어난 항암작용, 노화억제 작용, 비만방지, 피로회복능력, 충치 예방과 니코틴 해독과 노폐물 배출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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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밀면도 그렇지만 면박사 밀면도 가격은 보통 4,000원, 곱빼기는 4,500원입니다.

줄이 길어 한참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줄어 들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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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운트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를 안내해주면 가서 앉으면 고기온육수가 주전자에 담겨져 나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한모금 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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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물밀면 두개와 비빔밀면 하나, 고기만두와 생탁(막걸리) 한 병 주문해서 순식간에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맛은 좋았습니다. 아주 기가 막히다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맛과 양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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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빔밀면을 먹었는데 식초를 살짝 곁들여 막걸리 한 모금과 먹으니 끝내 준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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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두는 막 쪄서 나오기 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또 부산 막걸리도 먹어바야 예의라며 생탁을 한 잔 했는데 맑고 깨끗하니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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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잘 먹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든 날짜가 9/27일인데 약 열흘 정도 지난 막걸리였습니다. 서울장수막걸리가 그 정도되면 먹지 않았을텐데 부산이니까 ~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배를 채우고 숙소가 있는 토성역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좀 쉬다 남포동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