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차 이야기

볼보(VOLVO) S90 내부,외형 구경하기

by Mr-후 2020. 12. 6.
반응형

지난 9월 XC60 정기점검을 위해 볼보 동대문전시장을 방문했다. 

입구부터 차량 넘버로 확인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인사를 하고 정비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주는 바람에 편리하고 좋았다.

정비중인 시간에 전시되어 있는 S90을 경험해보았다. 최근 손흥민선수가 모델이 되어 광고했던 모델인데 19년 XC60과는 좀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갈수록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가격은 6천7백만원선, 인스크립션모델이다. 

다른사람들의 차량 후기 포스팅을 보면 전문용어도 많고 차를 잘 아는 사람들이 글을 쓰는데 사실 난 차에 별로 관심은 없다. 아직도 메뉴얼을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고 차를 받아서 나오는 날 인도해주는 매니저의 설명으로 기능 사용은 끝났다. 최근 이것 저것 설정메뉴를 만지면서 오~ 이런기능도 있어? 하는 것들이 나올정도다. 

별탈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기때문에 아직까지는 좋다. 

VOLVO S90 사진을 찍어왔다.

S90 기어박스 

기어 조작 핸들은 이번에 참 마음에 들게 변신한 것 같다.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최근 나오는 XC60도 저른지는 모르겠다. 볼보의 시동은 중앙에 START버튼을 브레이크 밟고 비틀면 걸리고 꺼진다. (껄땐 그냥 돌리면 됨) 

생각보다 볼보는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것이 기능마다, 구석구석마다 잘 녹여져있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차는 출발되지 않는다. D상태에서 시동을 꺼려고 해도 꺼지지 않는다. N, P로 모드를 변경하고 시동을 꺼야한다. 경고음과 함께 친절하게 경고를 준다. 

 

S90 운전석 옆

XC60을 처음 받고 예식장에 갔을 때 발리파킹 서비스를 받았는데 차의 백미러를 접어 두었더랬다. (파킹기사가) 어떻게 펴는지 몰라 매니저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아~ 이래서 메뉴얼을 읽어야하는구나...하면서도 읽지 않았다. 

백미러는 백미러 조정 버튼 L, R동시에 누르면 접히고 펼쳐진다. 

사운드가 상당히 고급진게 이번 버전들의 특징인듯하다. 차에서 듣는 음악이 가장 빵빵하다. 

 

S90

우드도 S90은 좀 진한편이다. 바느질 자국도 은근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다. 

 

S90

볼보의 인스크립션 모델에 있는 사운드시스템, 상당히 좋다. 간략하게나마 알고 있는거로는 어떤 자석에 앉더라도 동일한 음향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음향체험 모드는 3가지 정도로 선택할 수 있다.  

 

S90

한 때 전투기의 기술이 차로 들어왔다라는 광고를 본적이 있다. 최근 대부분의 차량에 있는 기능인데 고급차들의 전유물인줄 알았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은듯하다. ㅎㅎㅎ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유용하지는 않다. 나의 경우는 계기판에 눈이 더 먼저 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은근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있고 적절한 시점에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S90

대부분의 기능은 패널에서 터치로 할 수 있다. 

많은 버튼들이 있는데 아직 제대로 알고 사용해본적은 없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능들만 사용해본걸로 ^^ 

 

S90 무선충전패드 

이 무선충전패드는 정말 부러운 기능 중 하나인데... 

아이폰의 경우 충전도 하면서 내비게이션도 사용해야한데 무선 충전패드가 유용할지는 살짝 의문이다. 

그래도 있으면 좋은 기능 

 

S90

XC60의 경우는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데 이번 버전에서 들어간건지 S90의 경우는 은은한 빛이 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이런게 사실 은근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것이긴한데... (나만 그럼) 

 

S90

뒷자석에 앉아서 찍어본 전면 모습

SUV이나 승용이나 내부 구조는 비슷하다. 하지만 탑승을 해 본 경험은 SUV가 좀더 편한듯하다. ㅎㅎ 

 

S90

파노라마 선루프... 

예전에는 선루프 없이 차를 이용했는데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역시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훨씬 좋다. 

 

S90

뒷자석 중앙 거치대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고 편리해졌다. 

 

S90

원래 승용에서는 그랬는지 알길이 없지만 ㅋㅋ 고급스럽다. XC60보다는 ㅋㅋ (2019년식) 

 

S90

뒷자석 열선과 에어콘, 이건 비슷하다. 

 

S90

뒷자석에는 이렇게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커튼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런건 좋다. 

SUV에도 넣어달라~~ ㅋㅋㅋ

 

S90

뒷모습. 

쩝, 이 뒷모습이 가장 마음에 안든다. 아쉬아쉽. 

 

S90

66,900,000원. 

XC60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다. 

 

S90

전면은 그런대로 만족스러운데, 역시 승용보다 SUV가 더 좋다. ^^ 

정기적으로 볼보 매장에 가서 차량을 점검받아야하기 때문에 새로 나오는 모델을 보는 재미도 있다. 이번레 와이퍼 리콜이 들어왔던데 조만간 한번더 가야할 것 같다. 

 

이상 볼보(VOLVO) S90의 이모저모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