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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제주도

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by Mr-후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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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밥깡패, 흔한 인증샷!


여느 관광객들과 달리 우린 한림 맛집 밥깡패의 쥔장들을 알고 지내는 사이다. 영실코스의 가벼운(?) 산행을 마치고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지금 한림으로 출발해~  

메시지를 봤는지 안봤는지 모른다. 그냥 무작정 가기로 했다. 비가 오늘 바람에 두 아들 녀석은 옷이며 신발이 다 젖었고 나역시 운동화가 다 젖어 축축하지만 제주까지 와서 얼굴도 안보고 갔다며 나중에 한소리(?) 들을 것 같아 부지런히 인맥들을 찾아 다녔던 하루다. 

먼저 찾아간 곳은 밥깡패다. 

여느때와 비슷하게 식사 손님들로 분주하다. 나보다 아이들이 먼저 뛰어 들어가 반가움을 표한다. 선 걸음에 인사를 하고 신랑이 새로운 카페 공사를 한다는 한림 시내로 옮겨 그간의 이야기를 역시 선걸음으로 나누고 식사를 하러 갔다. 

밥깡패는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터라 다른 쪽으로 또 눈을 돌린 듯하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난 후기와 리뷰가 올라오는 듯하다. 그중 나도 흔히 볼 수 있는 밥깡패 사진 몇 장을 올리면서 반가웠던 주인장의 점심 식사를 떠올려 본다. ^^ 



애월 더럭분교 옆에서 처음 문을 열었던 밥깡패는 한림 하나로마트 옆으로 이전하고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일파만파 입소문이 번져 연인들, 가족들 사이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고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날은 기습적으로 오는 바람에 따로 예약명단에 올라가지 못해 밥깡패에서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 주인장만 데리고 빠져나와 또 다른 한림 맛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밥깡패 입구, 마당 좌측 포토존 모습 ^^ 




끊임없이 들어가는 손님들... 그참 부러울정도로 인기가 높다. 


마당 한켠의 감나무 아래, 작은 벤치를 두고 맑은 제주 하늘을 올려다 보면 끝내준다. 여름은 너무 덥다. 




민트 색상의 컨셉으로 아담한 돌집을 개조하고 공들여 만든 인테리어 공사에 쥔장 내외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귤 나무에 큼직막한 하귤이 달려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소품으로 활용, 인증샷을 많이 올린다. 


이렇듯 밥깡패는 한창 인기몰이중이다. 

예전 밥깡패 소개 포스팅 ^^ 

2017/12/20 - [맛있는 이야기] - 한림 맛집 밥깡패, 해녀파스타 최고

2017/07/12 - [맛있는 이야기] - 제주도 밥깡패, 한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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