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 음식/경상75 산청 삼장 계곡 물놀이(삼장초등학교 앞 계곡) 작년 여름 방학기간에 내려간 산청. 아이들에게는 시골 할머니집으로 통하는 곳인데 이젠 할머니가 계시지 않으니 자주 가지는 않는 곳이다. '내수' 라는 작은 마을이 고향인 나한테는 나고 자란 곳이고 마을 깊숙한 곳에 있는 계곡은 여름에 물놀이하기 참 좋은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갔더니 물 속에 들어가 앉아있기에는 딱 좋겠지만 두 아들 녀석이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기엔 좁아보여 차를 타고 산청군 삼장면 삼장초등학교 근처로 갔다. 삼장교 근처에 농수로로 만들어진 곳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세를 타며 수중 봅슬레이 체험 같은 걸 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곳이 있어 찾아가보니 사람으로 가득하다. 저기 보이는 수로에서 튜브를 타고 떠 내려가는 체험, 무료다. ㅎㅎ 작년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계.. 2022. 6. 18. 산청 돼지국밥 맛집, "행님아흑돼지" 굿! 비가 내려서 그랬을까? 전날 과음하고 해장을 하지 않아서 그랬을까? 따뜻한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서울까지 올라오니 어떻게나 든든하던지, 아주 좋았다. 전날 계모임을 끝내고 점심은 친구들과 다 함께 헤어지기전에 "춘산식당" 이라는 곳에서 정식을 먹었다. 해장국이 절실했지만, 아이들까지 포함, 14명이 식사를 하는 것이라 내 욕심만 챙길 수 없는 노릇, 까칠한 입맛으로 돌솥밥 숭늉으로 속을 달래고 고향집으로 들어갔다. 대충 집 정리를 한 뒤, 어머니 방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오후 5시가 넘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해가 길어 환한 낮이 었겠지만 종일 내린 비로 밖은 어둑어둑해진 상태, 아내가 내일 올라가는 것보다 오늘 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며 내비게이션을 찍어보니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나온다... 2022. 6. 8. 산청 수선사, 특색있는 사찰 지난 연휴 첫날은 2년만에 잡힌 고향 친구들의 모임, '정수회'가 있던 날이었다. 이번 모임 장소는 경남 산청 내리, 리치펜션 연휴라 차가 많을 것을 예상하고 새벽?부터 서둘러 움직였지만 명절 귀성길보다 더 심한 정체로 인해 아침 7시 출발, 오후 3시가 넘어 산청에 도착했다. 온 가족이 차 안에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겨우 도착한 펜션. 그 펜션 바로 지척에 산청 수선사 라는 사찰이 하나 있는데, 엄청난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인터넷에 찾아본 사찰의 모습은 일전에 티비 모 프로에서 밨던것으로 기억이 된 사찰. 먼저 도착한 친구내 부부와 함께 둘러보러 갔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수선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힘든 사찰 구경이 될 수 있다. 워낙 경사가 심하고 걷기 .. 2022. 6. 7. 진주냉면, '하연옥'에서 맛보다 진주냉면...진주냉면... 했는데 산청.진주에서 산게 벌써 40년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는것도 재미있다. 매번 진주냉면이 유명하더라하면서 어떤 곳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 살다가 작년 가을에 성묘겸 산청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러 그 맛을 보고 왔다. '하연옥' 규모가 엄청나다. 여러가지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 같은데 가게안은 서빙을 하고 주문을 받고 하는데 정신이 없어보였다. 쉴새없이 몰려드는 손님 덕분인것 같은데... 진주는 옛날, 기생문화가 발전한 고을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음식이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다 냉면과 비빔밥이 색조가 화려하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고 발열체크까지 꼼꼼하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도심지, 주택가 주변에 있어 주변에 사.. 2021. 2. 20. 남해 바지락칼국수 <욕심내지않기> 남해 바지락칼국수 식당의 이름이 근사하다. 욕.심.내.지.않.기 ... 그렇게 살고 싶다. 남해 마지막 포스팅, 블루스톤 체크아웃 후 산청으로 가는 길에 아침 식사를 위해 메뉴를 고민하다 싱싱한 바지락 해감하는 모습이 보여 해안가 도로가에 있는 바지락칼국수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사진을 편집하다 보니 라는 단어가 메뉴판 사이에 보여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하다 상호가 찍힌 사진이 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식당명이 욕심내지 않기다. 다소 이른시간이지만 손님이 몇 테이블 있었고 간조 때 남해 앞바다 바로 코 앞에서 펼쳐졌다. 따뜻한 도시 남해. 왠지 모르게 활력소가 많은 곳인듯하다. 귀어귀촌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 중 한 곳이라고 하니... 바지락칼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앉아 있으니 부들부들한 칼국수 면이 .. 2020. 1. 8. 남해 펜션, 블루스톤(pension Blue Stone) 1박2일 남해 펜션, 블루스톤(pension Blue Stone) 1박2일 부지런히 달려가 저녁 만찬거리를 구입해서 찾아 간 곳은 남해 삼동면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스톤이라는 펜션이다. 상당히 꾸불꾸불한 길을 따라 양화금이라는 마을까지 들어갔고 오션뷰를 자랑하는 펜션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펜션안을 둘러 보았다. 깔끔하고 좋았지만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좁은 느낌이 있었다. 신혼부부나 연인들에게는 더 없이 좋을 것 같은 블루스톤 펜션. 이곳에서 우리는 사온 해산물과 목살로 배가 터질정도로 먹고 즐겼다. 하계휴가 마지막 일정이자, 추석 연휴 시작 전날, 먹고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이다. 주방 모습이다. 트랜디한 냉장고도 눈에 띈다. 이곳 사장님도 원주민은 아닌듯하고 처음 .. 2020. 1. 5.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