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근마켓1 자바의정석 도서 구입 과정에 대한 이야기. 어느듯 큰 아들이 성장하여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입학 할 시기가 되었다. 솔직한 마음으로 인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 녀석의 별안간 공표?에 나는 한동안 망설였다. 마이더스 고등학교에 IT관련 과를 가 보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 한동안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랬을까? 나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인데 자식이 그 길을 가겠다는거에 왜 낯설음이 느껴지는 걸까? 나는 좀 더 주변 사물과 이해 관계를 이해한 다음 깊이 있는 공부를 했으면 하는데 아들 녀석은 그게 아닌듯하다. 거의 2주 정도 고민을 한 것 같고, 아들이 하고 싶다고 하니, 극구 반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고 싶다고 하는걸 하게 하고 더욱이 내가 더 힘을 실어 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 2023. 7.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