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생활 권태기 체크리스트

부부생활 권태기 체크리스트

밤늦게 몇일이나 늦게 도착한 농민신문을 보다 흥미로운 글을 보고 옮겨본다. 

위기의 부부 체크리스트 ^^;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부부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고, 심하면 이혼까지 이를 수도 있다. 

아래 체크 리스트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권태기에 해당한다면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근데 시골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거의 모든 항목이 해당될 듯 하다. ㅋㅋ) 

체크리스트 

1. 이유없이 배우자가 밉거나 행동이 짜증난다. 

2. 다른 사람과의 사랑을 꿈꾼다. 

3. 배우자가 다른 부부의 배우자와 비교했을 때 한없이 부족해 보인다. 

4. 이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5. 배우자의 장점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6. 대화나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진다. 

7.배우자 없는 생활을 꿈꾼 적이 있다. 

위의 항목에서 2가지 이상이 해당된면 권태기를 의심해볼 만하다. 

이탈리아 피사대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 사이의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뉴트로핀(Nutropin) 호로몬은 만난지 1~2년이면 더이상 분비되지 않는다. 따라서 권태기를 극복하려면 잦은 스킨십을 통해 두사람의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  포옹을 하면 옥시토신(Oxytocin) 호로몬 분비량이 증가해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기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여행을 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등 오붓한 시간을 갖고, 잠자리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