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 함박스테이크, 수유 기사식당 가성비 좋은 곳

얼마전 먹방 TV프로그램에 소개도 되었던 수유리 기사식당 다래 함박스테이크. 

빨래골 사이길로 들어오다 보면 우측에 있는데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기도 하니 살짝 피해서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메뉴가 있고 함박은 매운 소스도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먹으면 되고 가격은 5,000원. 

가성비가 좋은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메뉴판이 보여 찍었다. 

 

 

 

매운 돈까스와 생선까스 각각 5,000원 

곱배기도 가능, 가격은 6,500원이다. 

 

 

자리 잡고 주문을 하면 오래전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돈가스 먹을때나 먹던 수프가 나오고 살짝 성의없어 보이는 양배추 샐러드가 나온다. 

느끼함을 잡아 줄 식감 좋은 깍두기, 시원한 콩나물국까지 가격 5,000원에 다양하다. ㅎ 

 

 

아내는 매운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하고 난 일반을 주문했다. 

두툼한 함박스테이크에 계란 후라이가 하나 올라가 있고 지글지글 뜨겁게 나온다. 

 

 

 

맛깔진 색상때문인지 보는 것 만으로 입가에 침이 고인다. 

 

 

굳이 나이프를 쓸 필요도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다래함박스텍의 스테이크. 

반을 잘라 속을 보니 알차다. 

 

 

 

위에 올려진 계란 후라이도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다래 함박스테이크가 있는 근처에는 쭈꾸미 집도 있고 뷔페 스타일의 기사식당들도 여럿 있으니 가끔 지날때 들러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갔지만 그래도 사람은 많았다. 

꽤 오랜 시간 영업을 한 곳이라고 알고 있고 분점도 있는 것 같다. 

 

보통 수유리 기사식당 하면 이 빨래골 골목과 광산사거리 윗쪽 대로 변으로 맛있는 식당들이 꽤 있다. 

 

저렴한 가격대 맛과 양을 겸비하고 있으니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다래 함박스테이크에서. 

2017.06.27 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