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고 갔더니 역시나 코로나19로 인해 트래킹코스는 들어갈 수 없도록 막혀있었다. 하는 수 없이 주변을 돌아다녔다. 원래 계획은 제2땅굴에 가보고 싶었으나 나는 찾지 못했다.
철원 고석정은 몇년에 한번씩은 갔던 것 같다. 조카들이 어릴 때 형의 군생활지와 가까워 갔던 것 같고 어머니를 모시고도 갔던 것 같고 뭐 그런 곳이다. 큰 아들 녀석이 아장 아장 걸음마를 하던 시기에도 갔었던 것 같고...
고석정 국민관광단지 안내도
국민관광지 규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지만 운영은 안하고 있다.
고석정은 고석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누각같은 곳인데 여름에는 보트를 타고 볼 수 있다.
물론 겨울에는 운영을 안하지만...
화강암 바위로 이뤄진 고석
고석정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곳 앞에서 인증샷 촬영
내려가는 길에 본 고석정 한탄강 지질트래킹 코스
하얗게 언 얼음 위를 걷을 수 있는 곳으로 아는데 아쉽게도 이때는 그다지 많이 춥지 않은 시점이었다.
고석정은 강원도 기념물 제 8호
철원 8경중 하나.
철원에는 철원평야가 있어 끝없는 지평선을 감상할 수 도 있다.
예전에 비해 참 많은 시설이 들어섰다.
철원 고석정 앞에 있는 고석
한탄강 중류에 위치해있고 한탄강 안에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다. 앞 누각에서 바라보면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다.
물이 많을 때는 엄청난 곳이기도 한데...
저 멀리 보이는 언덕위에 집에 부럽다. 겨울에 추울 것 같긴하지만...
야경이 좋다는 은하수교는 갈 수 없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전망대에서 고석정 주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봄이는 오는 길목에서 한번쯤 가도 좋을 것 같다.
세종강무정
세종대왕이 훈련을 마치고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는데...
무지개울림통
"내가 내는 소리가 고기중의 파동으로 파이프관을 통과하며 전달됩니다. 내가 내는 소리가 어느 파이프를 통과해서 나는지 친구나 가족과 함께 찾아 보아요~~"
광장에서 잠시 바람을 쐬며 주변을 둘러본다.
철원평야에는 철새도래지도 있고 군부대도 있고...
철원 가볼만한 곳 '고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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