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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불어닥친 오늘 하루.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거실 창문을 여니 불어오는 바람이 문득 보드랍다는 느낌이 든다.
이 단어가 생소한듯 익숙한 듯,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내가 느꼈던 ‘딱’ 그 느낌이다.
보드랍다.
-> 닿거나 스치는 느낌이 거칠거나 빳빳하지 않다.
계절은 이미 봄인데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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