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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충무로 오발탄, 전사회식

by Mr-후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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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에 걸린건가... 

바쁜 2월말, 그리고 3월. 코로나19는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야 하는 상황, 아이들은 몇 주 째 집에서 게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감염자 추세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쯤 잡힐지 아직은 오리무중... 

한달에 한번 정도는 진행했던 전사회식은 한동안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 11월달 전사회식으로 갔던 충무로 오발탄. 

비싼 곳이라 월급쟁이 지갑가지고 맘 놓고 먹기 힘든 곳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많은 동료들과 함께 비주얼에 감탄하고 맛에 감탄하면서 즐거운 식사를 했던 곳이다. 

가격만큼 서비스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다만... 양이 적다. 그것이 아쉽다. 



오발탄 양대창구이

정말 비쥬얼은 충격적이었다. 어마어마한 비쥬얼과 맛. 또 가고 싶다. 

팀원들과 떠들고 이야기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충무로 오발탄 음식은 충분히 한번쯤은 먹을만하다는 생각이다. 술 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충무로에서 일을 한지 벌써 3년차가 되어 간다. 오고 가면서 숱하게 보고 지난 곳인데 가끔 점심 식사하러 갈 때 빼곤 양대창구이를 먹어본 것은 처음이다. 

표현하기 힘든 맛, 그 깊이와 오묘함이 무작정 한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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