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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전라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거리 왁작지껄~

by Mr-후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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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낭만포차거리 왁작지껄~




여수 펜션 키웨스트 체크인 완료 후, 나른한 몸을 눕혀 휴식을 취했다. 순식간에 잠이 들었는데 깊이 푹 잘 잔것같다.

밤이 되면 밤바다와 낭만포차에 가기 위해 쉬어 주는 것도 센스. 


2019/10/21 - [여행 이야기/국내] - 여수 펜션 키웨스트리조트,추천!!

 

7시부터 시작하는 낭만포차.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어둠이 깔리자 사람들이 몰려 든다. 

태풍 링링 여파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낭만포차에 앉아 있으니 운치를 더 한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아이들은 조금 불편한 것 같은데 우리 부부에게는 감성을 더하는...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많았지만 고민 끝에 해물철판볶음을 주문했다. 삼합은 작년에 먹었기때문이다. 


2018/11/06 - [맛있는 이야기] - 여수 포차거리 돌문어삼합 <여수물고기>


주문을 하고 잠시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온다. 줄서서 술먹는 곳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ㅋㅋㅋ 




나무젓가락에도 낭만포차. 

그런데 여기 물도 사먹어야한다. 유럽처럼 @@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건 아니다. ㅋ


순식간에 자리가 다 채워져 나갔다. 

평일 저녁인데 엄청난 사람들. 




가족 인증샷. 

두 녀석의 표정은 최근에도 저런 표정이다. 

대략 난감. 


우리가 주문한 해물철판볶음. 

양이 그렇게 많지 않음, 가격은 3만원. 




우린 양이 좀 적어 차돌박이를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양념이나 부수적인 것에 대해 인색한 느낌을 받았다. 

차돌을 추가 주문을 하면 당연히 양념이 부족할 수 있는데 추가는 안된다며 어름장을 먼저 놓는다. 

여튼 차돌박이 넣고 먹어니 먹을 만하다. 


비가 떨어지는 포차에서 매콤한 해물볶음 한 점과 함께 여수 밤바다 소주 한 잔. 

날이 좋아도 좋지만, 비가 와도 손색없다. 




여수 낭만 이슬. 

소주 맛이 참이슬과 다르다. ㅋㅋ 


우리가 먹은 집은 낭만포차 35번. 


간단하게 식사가 끝나고 밤바다를 바라보며 비바람 부는 산책로를 걸었다. 

방파제 앞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몇 명있었다. 




하멜 등대까지 갔을때 비가 소강 상태였다. 

잠시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가 또 쏟아졌다. 

무섭다며 빨리 숙소로 가자고 난리다. ㅋㅋㅋ 

그렇다고 바로 들어갈 순 없다.  우리는 가마솥치킨까지 먹고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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