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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8

강릉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속초점 아침식사 2월 말, 한참 스트레스 많이 받고 답답함에 몸부림칠때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일 고민하다 아내와 상의를 한 결과, 아이들 학교, 알바, 등등이 겹쳐 숙박으로 가는 여행은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럼 당일치기! 어디로갈까? 익숙한곳? 아님 처음가보는 곳? 그래도 익숙한 곳이 좋지!.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오자며 정한 곳은 속초.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고 서울로 돌아오자며 새벽 6시에 전원 기상, 부랴 부랴 준비를 마치고 7시에 출발. 아직은 도로가 한산하다. 신나게 달려 처음 찾아간 곳은 속초 IC 바로 앞으로 이전한 동화가든 짬뽕순두부집이다. 백두대간을 넘자 눈이 내린다. 오~ 완전 설원이다. 그런데 우리 가족의 기억은 작년 여름에 처음 갔던 동화가든의 위치가 아니라 식당 앞.. 2023. 3. 23.
속초맛집 <콩서리> 초당순두부 맛있다. 4월이 되면서 프로젝트는 엄청 바빠졌다.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고 이런 저런 이슈들이 매일 터져나온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든든한 팀원들 덕분에 외롭거나 막막하지는 않다. 어떻게든 될거야 라고 자기 위안을 해본다. 속초 는 순두부집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 먹자길에 있는 집들 중 한 집이다.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인데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라 다시 가고 싶은 집 중 한 곳이다. 초당순두부와, 돌솥비빔밥, 콩비지까지 대부분의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다른 집 순두부보다 조금 비싸지만 솥밥과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기가 막힌다. 초당순두부는 정말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아침식사로는 그만이다. 갓 만들어내는 순두부의 그 맛을 아는 사람들.. 2021. 4. 17.
속초 생선구이 ‘88생선구이’ 이 88생선구이도 참 오래된 집이다. 일전에 형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보니 형네 식구들도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서 88생선구이집에 온다고 한다. 아마 어릴 때 입맛이 지금도 남아있어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한가보다. 이 생선구이집은 오래전부터 다니는 곳인데 속초 여행 하는 동안 먹을게 너무 많아 가끔은 패스하는 곳이기도 하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자주 먹어 더 새로운 곳이 생기면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정도? 사람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기에 시간이 날 때면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움직이는데 이번 여행 역시 그렇게 계획적이지 않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펜션을 예약하면서 속초를 다시 찾아 점심을 먹었던 날, 맛이 변하는건지 내 입맛이 기들여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생선구이가 예전 같지 않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2021. 3. 19.
속초 동명항게찜, 전망 좋은집에서 즐기는 대게 숙소는 한화리조트,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봉포머구리집에서 물회를 먹고 중앙시장을 잠시 거닐다가 숙소에 체크인하고 한숨 잤다. 여행의 즐거움이 따로 있나? 배부르고 등따시면 한숨자는거지 ㅎㅎ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한는 대게찜을 먹기로 했다. 어딜 갈까? 하다 예전 어서와 한국은처음이지 라는 프로에서 빌푸팀이 갔던 동명항게찜이라는 식당에 예약을 했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5% 할인까지 해준다. 적당한 크기의 게와 회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고 있으니 잠시 후 음식이 나왔다. 찬은 간결하고 깔끔하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회도 조금 나오는데 요건 막내 녀석이 쏠랑 집어 먹었다. 뭐든 잘 먹는 두 아들 녀석. 이쁘다. 오늘 중학교 입학과, 초등학교 2학년으로 첫 등교를 잘 하고 집에서 놀고 있다니 안.. 2021. 3. 2.
속초 봉포머구리집, 로봇이 서빙을 한다. 11월달, 사직서를 내고 12월 새로운 직장에 가기까지 참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코로나로 움직이지 못했던 한해, 끝에서 여기저기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그중 남은 연차를 소진하는 휴가 기간에 속초 1박2일 여행을 떠났던 날, 첫번째 방문지는 봉포머구리였다. 숙소가 한화리조트 쏘라노였기에 대부분 속초에서 움직이긴했으나 마지막날은 강릉 오죽헌까지 갔다가 대동면옥을 먹고 서울로 리턴했다. 봉포머구리는 속초갈 때마다 찾아갈 정도로 친숙한 단골집이기도 한데, 최근 들어는 건너 뛸 때가 있기도 하다. 전망 좋은 바다를 바라보며 로봇에 음식을 운반해주는 식당에서 맛있는 한끼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회와 성게미역국을 먹었던 날, 평일날 돌아다니면 한적한 맛이 있어 좋다. 기다리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여유를 만.. 2021. 2. 28.
속초 대포항 대구탕, 맛생대구탕 여행 일정 마지막날 아침식사를 하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숙소에서 출발해 대포항에 왔을 때쯤 길가에 보이는 생대구탕집. 속초에서 생각해보지 못한 생대구탕. 대구탕 먹자며 들어간 곳이다. 속초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생대구탕. 넓직한 주차장에 근사한 식당 건물도 눈에 띈다. 식당 이름이 좀 특이하긴 하다. 나중에 나도 이런 식당 하나 열고 바다나 보면서 살고 싶은데 이뤄질지 모르겠다. 여튼 요란스러운 두 아들 녀석을 데리고 들어가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지역 특색이 잘 뭍어나는 밑반찬들이다. 젓갈들이 눈에 띄고 미역무침도 눈에 띈다. 깔끔하다. 가격이 좀 있어서 2인분만 주문하고 공기밥을 추가 주문했다. 대구가 너무 싱싱해보이고 금새 먹고 싶다는 충동이 몰려왔다. 어서 빨리 끓어라 ~ 끓어라 ~..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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