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되면서 프로젝트는 엄청 바빠졌다.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고 이런 저런 이슈들이 매일 터져나온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든든한 팀원들 덕분에 외롭거나 막막하지는 않다. 어떻게든 될거야 라고 자기 위안을 해본다.
속초 <콩서리>는 순두부집 거리가 형성되어 있는 먹자길에 있는 집들 중 한 집이다.
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인데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라 다시 가고 싶은 집 중 한 곳이다.
초당순두부와, 돌솥비빔밥, 콩비지까지 대부분의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가격은 다른 집 순두부보다 조금 비싸지만 솥밥과 함께 나오는 반찬들이 기가 막힌다.
<콩서리> 초당순두부는 정말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아침식사로는 그만이다. 갓 만들어내는 순두부의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만족스러울 것 이다. 간장게장과 생선구이도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 식자재로 만드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콩비지도 나오는데 기가 막힌다. 반찬 중 특히 두부조림은 밥도둑이다. 콩으로 하는 음식 모두가 만족스러운 <콩서리>
<콩서리> 차림표.
식탁이라 편하게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데 대부분이 가족 단위의 아침 식사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식당 내부는 너무 깔끔하다.
초당순두부 3, 돌솥비빔밥 1,
아.. 또 먹고 싶은 <콩서리>초당순두부. 정말 맛있었다.
어릴 때 아버지가 만들어주셨던 두부 맛이 나는 듯 내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다.
다음 속초 여행에도 꼭 가고 싶다.
돌솥비빔밥.
산채나물이 가득 들어간 돌솥비빔밥. 역시 나물들이 살아있는 것 같이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아 비빔밥으로 딱 좋은 상태.
콩비지는 반찬으로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우린 싹쓸이를 경험하고 나왔다.
간장게장 정식이 있는 듯 한데, 우리에게 간장게장은 여수지. ㅎㅎㅎ
2018.11.03 - [맛있는 이야기] - 여수 게장 맛집 <명동게장> 미친듯 먹었다.
부들부들한 순두부.
그 맛을 직접 느껴보시라 ~ 후회하지 않을 속초 맛집, <콩서리> 초당순두부.
싹슬이.
완벽한 아침 식사였다.
콩서리는, 국산콩을 사용한다, 아마 파주 장단콩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속초 워터피아 근처에 있어 성수기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맛집인듯하고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이 글은 홍보성 글이 아니고, 내가 많은 곳을 먹으로 다니는데 그 중 음식이 맛있는 집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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