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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춘천여행, 빼놓을 수 없는 닭갈비 골목 맛집을 찾아가다.

by Mr-후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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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빼놓을 수 없는 닭갈비 골목 맛집을 찾아가다.


2019년 화천산천어 축제를 위해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겨울 물놀이를 즐겼다. 그리고 느즈막하게 춘천으로 출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춘천 명동골목을 어슬렁거리다 찾아 들어간 곳은 명동 닭갈비골목이다. 작년 8월 그 무더울 때 찾았던 골목길. 예전에 명성보다는 많이 조용해진 골목이지만 그래도 춘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작년 여행때 한바퀴 돌아밨는데 들어갈수록 호객행위가 심해져, 이번에는 고민하지 않고 바로 명동1번지 닭갈비로 바로 들어갔다. 허기가 진 상태라 어서 빨리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둥근 불판이 있는 방에 둘러 앉아 닭갈비 3인분과 소주, 막걸리, 사이다를 주문하고 치즈를 추가했다.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가지 다 알아서 조리를 해주시기때문에 편리하다.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데 치즈를 올려 아이들과 함께 먹으니 매운걸 못먹는 막내도 좋아했다. 



먹음직스러운 명동1번지 닭갈비.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 닭갈비살과 양배추가 조화로운데 서울에서는 먹지 않는 닭갈비. 춘천에 갈 때마다 찾고 있다.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다. 


양이 언뜻 많아 보일지 모르지만 조리가 끝나고 나면 그다지 많은 양은 아닌데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역시 적은 양은 아니다. 이날은 막걸리가 먹고 싶다며 춘천 스타일의 생막걸리를 한잔 마셨는데, 역시 우리 입맛에는 장수막걸리다. ㅎㅎㅎ 




먹기 좋게 조리가 다 끝났다.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다. 

떡과 야채를 먼저 먹고 닭고기를 충분히 익었을 때 먹으면 된다. 이 닭갈비 역시 술 안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다. ^^ 

요즘 주중에는 집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달리는 후씨네 ~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기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위해 모짜렐라 치즈 추가 (3,000원) 

더 담백해진다. 




춘천의 대표 음식중에서 단연 빠질 수 없는 막국수다. 살짝 많은 듯한 양념이 특징인 이 막국수는 시원할 때 먹으면 좋다. 하지만 닭갈비를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도 충분히 맛있다. 한 그릇이면 넷이서 나눠 먹기에 충분했다. 

술도 적당히 마셨고 음식도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춘천 명동거리를 잠시 걷다 사진 몇장 찍고 호텔로 돌아왔다. 



명동닭갈비골목 인증샷, 

명동1번지 닭갈비집에서 나와 바닥을 내려다보니 보이길래 찍었는데 무려 1968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임이 분명하다. 

다음에는 다른 집에도 가바야하는건가? ㅎㅎㅎ 




시장 골목안에 구름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아내와 막둥이가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추억의 한편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올려 둔다. 

행복한 구름빵, 후씨네 춘천 1박2일 여행에서, 20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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