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별난동치미국수, 우하하하

포천 별난동치미국수, 우하하하

작년, 포천베어스타운에서 눈썰매를 타고 집으로 오기전에 들렀던 별난동치미국수. 

매번 오고가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을 했던 터라 기회가 되었을 때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실망이다. 

동치미국수가 양수리 종합촬영장 가는 길에 있는데 그 집은 처음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다. 그 집도 시간이 지나면서 맛이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다. 

눈썰매장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집에 가서 저녁을 먹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많은 양을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동치미국수는 꼭 먹어야겠다고 했다. 

잔치국수도 좀 색다르게 나왔는데 우리 두 부부는 눈을 맞대고 헛웃음을 터트렸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

포천 별난동치미국수집의 동치미 국수 모습. 

빨간 동치미국물 덕분에 맛있어 보이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 

아이들 먹으라고 만두를 주문했는데 이건 그나마 괜찮았다. 

 

조금 특이한 식당이긴했는데 밑반찬과 만두를 찍어 먹는 소스는 나쁘지 않았다. 

최고집칼국수처럼 애피타이저 보리밥이 나왔다. 

슥슥 비벼 먹으면 괜찮다. 

별난동치미국수 만두. 

별난동치미국수 잔치국수

특이하게 저런 우동 냄비에 잔치국수를 넣어서 준다. 

국수가 좀 많이 익어버리는 문제가 있어 뚝뚝 끊기는 국수를 먹어야하는 재미없음. 

굵은 우동면이 아닌데 저건 좀 아니지 싶다. 갠적으로 ^^ 

가게 내부 모습,  처음에 조금 놀랐다. 

취향이 아주 어른스러움 ^^ 

정말 별난국수와 별난만두를 먹고 나온 경험이었다. 

생생정보통 정말 맞아? 

ㅋㅋㅋㅋㅋ

이제 보니 밖에서 보는 풍경도 비슷하구나 ㅋㅋㅋ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라 한번 가본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요즘 몇몇 포스팅이 안티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식당 음식 사진을 잘 찍지 않다 보니 포스팅꺼리가 별로 없어 미루고 미루던 곳들을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내용도 빈약하다. 

포천 베어스타운 주변에 있는 이 별난동치미국수집은 그냥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