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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춘천 명동골목 닭갈비 맛집 <명동1번지닭갈비>

by Mr-후 201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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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명동골목 닭갈비 맛집 <명동1번지닭갈비>



한동안 블로그 관리가 소홀했다. 글을 쓰는 것도, 사진을 관리하는 것도 소홀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갑작스럽게 방문자가 빠지면서 의욕이 사라지기도 했고 글을 쓰는 것도 여유가 없어 마음이 잘 서지 않았다. 그건 뭐 지금도 비슷하다. 


7월, 가족 여행으로 떠났던 강원도.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거쳐 춘천 명동골목의 닭갈비까지 2박3일동안 여행에서 남긴 추억들이 아직 포스팅 되지 않았고 8월달 내내 에피소드도 그대로 남아있다. 


차근차근 정리해서 하나씩 포스팅을 올려야겠다. 


우리는 춘천 명동골목이라 불리는(서울 명동골목을 축소한 듯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젊은사람들과 관광객이 많은 골목 상권) 곳에 있는 닭갈비 골목에서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명동골목 구경도 했고 닭갈비를 어디서 먹을지 골목길을 배회했다. 


어떤집을 갈지 고민스러울땐 한바퀴 돌아보고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들어가면 폭망은 피할 수 있다 ^^ 


길지 않은 닭갈비 골목을 한바퀴 돌아 그 중 사람이 가장 많은 집, 명동1번지닭갈비 집으로 들어갔다. 비교적 초입에 있는 이 집은 넓고 깨끗하다. 골목길 Y자 골목에 딱하니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눈에 잘 띈다. 




이 집을 기준으로 좌우로 골목길이 있고 닭갈집이 꽤 있다. 

물론 호객행위도 꾸준히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 말고 골목길을 걸어 나가보면 어느 집에 사람이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고만고만한 평들이 많았는데 결정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글들은 아니었다. 

우린 오션월드에서 너무 과하게 논 나머지 체력이 고갈이라 어디 멀리 맛집을 찾으로 다닐 생각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닭갈비 골목내에 있는 집 중 한 곳을 선택하기로 했고 호객행위도 없고 그나마 사람이 제일 많았던 이 집을 선택했다. 


결론적으로는 나쁘지 않고 괜찮았다. ^^ 



어른 둘, 아이 둘, 닭갈비 3인과 치즈, 소주, 맥주를 주문 ^^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 





양은 적당히 괜찮았다. 많지도 적지도 않았는데 대식가들에겐 조금 부족할 수 있을 듯 하다. 

야채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다 바주기때문에 편하다. 






굉장히 두껍고 넓은 판이 달아 오를때까지 시간이 좀 거리는거 빼곤 다 좋았던 명동1번지닭갈비집

간만에 먹었던 스타일인데, 서울에서는 이런 스타일 말고 넓적다리를 양념한 것과 소금구이를 구워 먹는 편이다. 


이 명동골목에도 이 두가지 스타일의 닭갈비집들이 있다고 한다. 

취향대로 찾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닭갈비와 떡을 함께 싸서 먹었는데 

낮에 물놀이하고 얼굴이 익어 있었는데 소맥까지 같이 먹었더니 더 빨갛게 변했다. 


배가 불렀지만 치즈 올리고 소맥과 함께 먹고 후식으로는 춘천 막국수도 빠지면 안된다. ^^ 




치즈를 올렸더니 매운걸 못먹는 막둥이 성원이도 먹는다. 

가끔 먹고 싶을 것 같긴하다. ^^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침이 고이는 비쥬얼 

엄청 맛있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후식으로 먹기 깔끔했다. 


아이들과 함께 배가 터질정도로 먹었던 춘천명동골목의 닭갈비. 

여행의 즐거움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 ^^



닭갈비와 싸서 비빔막국수 한 젓가락. 


맛있었던 추억이 또 한켠에 쌓이게 되었다. ^^  2018.07.20 <춘천 명동골목 명동1번지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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