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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도시락, 엄마의 사랑
오늘 큰 아드님의 학교에서 소풍을 간다고 해서 마눌님이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다. 나보다 더 빨리 일어나 밖에서 뚝딱뚝딱거리는 소리를 내며 분주하게 도시락을 만들었다. 간밤에 싸두면 맛이 없다면서 꼭 새벽에 도시락을 싸느라 소풍때마다 성화다.
아침 운동을 위해 일어나 나가보니 식탁에 이미 도시락이 셋팅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가관이라 사진을 찍었다. 지난번 막둥이 소풍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도시락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내가 맛보는 유부초밥은 접시에 쌓아두고, 아들이 가져갈 유부초밥 도시락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게 담아 두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업무를 쳐내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다. 오늘은 유난히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벌써 오후 3시가 넘었다니 정말, 손도 느려지고 머리도 엉망이 되가는 것 같다.
잘 놀고 왔을 아들 생각하며, 부러움에 포스팅을 올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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