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

유럽여행 꿀팁, 빈병 환불하고 유로 챙기기

by Mr-후 2018. 2. 15.
반응형


유럽여행 꿀팁, 빈병 환불하고 유로 챙기기



우리나라와 다르게 유럽은 빈 플라스틱병에 대한 회수가 잘되어 있어 놀랐다. 친구의 조언으로 알게된 빈병 재활용 시스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소주나 맥주 병을 회수해서 금액을 환불해주고 있는데, 유럽은 유리병보다는 플라스틱병에 대한 환불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 있었다. 


특히, 빈 플라스틱병(음료)과 맥주캔이나 병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병이 다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금액도 상당하기 때문에 유럽의 거지나 노인들은 가방을 메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닌다. 덕분에 빈 병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깨끗했다. 


전철을 타고 환승도 하고 자신감이 붙은 우리는 동물원역에서 친구를 만나 카이저빌헬름 교회를 둘러보기 위해 Bikinihaus라는 쇼핑몰에 붙어 있는 작은 마트에서 맥주를 한캔 사고 마시고 보증금을 돌려 받아보았다. 


정말 신세계라는 사실! 





유럽여행하면서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음료나 생수통 절대 그냥 버리지 말고 모아서 보증금 돌려 받아야 한다. 



보증금 반환이 가능한 표시가 빨간 사각형의 모형이다. 저런 모양이 있는 빈 병(플라스틱, 유리병 모두 포함)은 가까운 마트에서 반납하고 보증금을 받으면 된다. 





빈병 회수기는 우리나라 이마트에 설치된 기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얼마전에도 이마트에서 소주병과 맥주병을 반납하고 받은 3,000원을 아이들 저금통장에 넣어 주었다. 



유리병보다 플라스틱병이 더 높은 가격인 듯 했다. 





현재 환율(2018.2)이 1유로에 1,330.17원이니까 *0.25를 하면 약 330원 정도 된다. 

아이들에게도 이 사실을 설명해주었더니 엄청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더 열성적으로 빈병을 챙기기 시작했고 환불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끼며 여행을 했다. 소소한 재미가 있다는 사실. 




몇 개만 모으면 화장실 한번 갈 돈이 모인다. 


유럽여행하면서 빈병 보증금 잘 활용해서 쏠쏠한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