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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온천욕 제대로 즐기는 법

by Mr-후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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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제대로 즐기는 법

설악워터피아를 다녀오고 나서 농민신문을 보다 보니, 온천욕 관련 기사 내용이 있어 옮겨 봅니다. 고혈압 때문에 혈압 약을 먹고 혈압이 정상이 되었는데 고온의 사우나나 증기탕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고혈압이 있는 분들도 스파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온천욕 제대로 즐기는 법.

바로 뜨거운 탕안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을 신체 여러 곳에 끼 얹어 발부터 담가 반신욕 부터 시작하세요. 급작스러운 온도차이는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니 위험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39도 정도의 온탕이 적당하고 냉탕 -> 온탕 -> 냉탕을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몸 담그면 피부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속의 독성도 내보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탕으로 시작해,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가다 냉탕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은데 차가운 물이 모공을 닫게 해 몸속으로 한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냉,온탕 각각 1분 정도, 냉탕의 온도는 14 ~18도, 온탕은 41도에서 ~ 43도가 적당합니다.  

목욕을 마치면 수건으로 닦은 후 물을 마시고 30분정도 안정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뜨거운 물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설악워터피아에는 천연100% 자연 온천수가 노천탕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두 아들 녀석과 여유를 즐기다 오긴 했습니^^ 노천탕은 차가운 기운을 느낌면서 따뜻한 물속에 잠겨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상쾌해지고 맑아 지는데, 머리는 차갑게 하고 몸은 따뜻하게 하는 두한족열의 원리라고 하는데요, 이 것이 겨울 온천의 색다른 매력이이기도 하다네요 ㅎㅎ 

피로 날리는 전국의 무료 족욕탕 정보 

따뜻한 온천수엔 발만 담가도 좋다고 합니다. 족욕탕만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과 마음의 피로가 싹 가시기 때문인데요 무료로 온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는 전국 곳곳에 있다고 하니 알아뒀다가 근처를 지날 때 살짝 둘러보세요. 



대전 유성온천 야외 족욕체험장

유성온천지구 안에 있는 족욕체험장은 17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41~43도의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이곳은 유성 구청이 수질관리와 청결을 특별히 신경 쓰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발을 담가도 된다. 무엇보다도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동절기(11월 ~ 이듬해 3월)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경북 울진 덕구온천 족욕탕

덕구온천은 자연용출수 온천이다. 덕구계곡을 따라 응봉산 자락을 한시간 정도 오르면 덕구온천의 발원지인 원탕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곁에 족욕탕이 자리하고 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근 채 상쾌한 산공기를 들이켜는 순간 겨울 등산의 피로는 훅 달아난다. 눈이라도 오는 날엔 족욕 온천과 함께 설국의 낭만까지 즐길 수 있다. 


부산 해운대온천 족욕탕

유명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 관광봉사센터를 찾으면 바로 옆에 있는 족욕탕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의 온천수는 해변도로 아래에 매설된 온천 배관을 통해 끌어올린 것으로 수온은 43도 정도다. 뜨끈뜨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눈앞의 바다를 감상하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다.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농민신문 / 하지혜 기자.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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