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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자코모, 뮬, 헤비츠 소파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by Mr-후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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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코모, 뮬, 헤비츠 소파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집에 소파가 있는데, 제주도로 이사갔을 때 서문시장 가구단지에서 거금을 주고 산 것이다. 2014년도에 

제주도 가구값은 아무래도 육지보다 비싸다. 배편이나 항공편을 통해 들여오기 때문에 가격이 일정 부분 올라가기 마련인데 넓은 집에 소파가 없으니 불편하기 짝이 없다. 비싸지만 어쩔 수 없다면 구입했던 4인용 쇼파는 불과 3년만에 아작이 났다. 

차마 사진으로 찍어 올리기도 민망할 정도로 쿠션은 내려 앉았고 가족은 다 벗겨졌으며 등받이는 실밥이 턷어져 너덜너덜 해 졌다. 쇼파를 바꿔야겠다고 이야기가 나온 것은 6개월전부터,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구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주, 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리던날, 아이들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니 눈도 그쳤고 날씨도 많이 풀어져 오남리에 있다는 자코모 소파 전시관에 가보기로 했다. GS샵에서 마음에 드는 소파를 바 둔 것이 있어 실물이 전시되어 있나 싶어 갔더랬는데 정말 전시가 되어 있었고, 가격은 홈쇼핑과 달리 백만원 이상 비쌌다. 이유를 알 수 가 없어 궁금하다. 

영업사원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그리 좋은 소리를 듣지는 못할 것 같아 그만 두었다. 신관 2층부터 ~ 4층까지 둘러보고 본관 1층과 2층(현물)을 둘러 보면서 이런 저런 소파에 앉아 밨는데 대체적으로 자코모 쇼파는 품질과 편안함은 인정할 만큼 좋은 편이었다. 단지 연예인 협찬도 많고 가죽의 질이 좋아 그런지 가격이 너무 비사다. 

물론 한번 사면 5~10년을 사용하겠지만, 앞에서도 말했더니 우리는 3년을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 새로운 소파가 온다고 해도 수명이 얼마나 갈지 장담을 못하겠다. 사내 아이 둘을 키우는 건 생각보다 과격하기 때문인데 묶어 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맘껏 뛰게 할 수 도 없어서 괜히 비싼 소파 사서 스트레스나 받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이 쇼파는 전시관에 전시되었던 물건이라 저렴하게 판매하는 소파인데 가격은 2,410,000원에서 1,810,000원으로 정가제 현금/카드 동일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깊은형인데 처음 이 상품을 보고 혹 했다가 잠시 후 뮬 시리즈를 보면서 관심대상에서 사라졌다. 

상품명은 몬드 4인 기능성 천연면피 소가죽 소파 + 스톨, 등받이가 앞 뒤로 조절되는 소파라 기능성이라고 하는 듯 하다. 



이 제품이 우리가 사려고 하는 제품이다. 

헤비츠 4인 카우치형, 비텔로 통가죽 슈렁큰 천연면피 소각죽 소파, 가격은 3,290,000원 / 이게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것과 달리 통가죽이라 가격이 비싼 모양이다. GS홈쇼핑에서 파는 쇼파는 이것 저것 할인 붙어 200만원이 안되게 구입을 할 수 있는데 이 곳에 가격은 3,200,000원이라고 해서 의아한 부분이다. 

통가죽과 아닌 것의 차이를 알아 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소파는 정말 부드럽고 편안하고 좋다. 혹 했는데 아.. 결정적으로 뮬 을 보는 바람에 고민이 생겼다. 



이런 쇼파도 좋긴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겠다. 3~400은 웃습게 넘어가는 바람에 앉아서 사진만 찍어 보았다. 역시 마음에 드는 소파다. 

뮬I , 깊은형, 황신혜 쇼파라고도 불린는데 우리 가족이 다 앉아보고 반했다. 다들 한마디 했다. 

"우리 이거 사자" 

@@

가격은 뮬I 4인 슈렁큰 천연면피 소가족 소파(깊은형) , 3,900,00원 

마음은 정말 이 쇼파로 결정하고 싶지만 금액이 소파 두개 살 금액이라 일단 이번에는 포기, 다음번에 넓은 집으로 이사갈 때 저런 쇼파를 사기로 했다. 

괜히 매장에 보러 가서 눈만 높아져 나온 꼴이라 둘이서 마주보고 웃었다. 푸하하하.... 

나오는 길에 보니 소파 구입시 꼭 알아두라는 메시지가 있어서 옮겨 본다. 그리고 노원 롯데백화점에 자코모 매장이 들어 갔다는 소식이 홈페이지에 있었다. 직접 방문해서 앉아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파 구입시 꼭 알아두세요!!

소파의 형태가 변해요. 

소파의 좌판 및 등 쿠션에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부와 같은 가죽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럴 때 좌판을 손으로 두들겨주면 주름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재인 스폰지 역시 앚은 자세와 무게로 한쪽 부분에 지나치게 하중이 가해지면 쉽게 형태 변형이 될 수 있습니다. 

소파의 모서리가 눌려있어요.

제품의 운반과정에서 약간의 구겨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김이나 주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퍼지는 것으로 제품 하자는 아닙니다. 이럴 때 헤어 드라이기로 약한 열을 가하면 좀 더 빨리 펴질 수 있습니다. 

소파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소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죽은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파 제작 이후 환기 과정을 거쳐 출시되지만 실제 배송된 직후 냄새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새차를 구입 했을 때 시트에서 가죽 냄새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송 이후 충분한 환기를 시켜주시면 자연스럽게 냄새는 사라집니다

매장에서 봤을 때와 컬러가 달라보여요.

전시장의 경우 집 내부와는 조명 환경이 다릅니다. 전시장에서는 밝은 할로겐 조명으로 제품을 비추기 때문에 햇빛과 형광등에 노출되는 집에서보다 컬러가 더 밝게 느껴집니다. 

매장에서 앉았을 때 보다 단단한 느낌이에요. 

많은 고객들께 노출된 전시품의 경우, 스폰지의 공기가 줄어든 상태라서 새 제품에 비해 착석감이 부드러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구매하신 제품 역시 장기간 사용하시는 과정에서 체형과 앉은 자세에 맞게 부드러워지는 착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큰 것 같아요. 

전시장의 경우 공간이 넓고 천장이 높기 때문에 제품이 실제 크기보다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이 집에 배송되었을 때는 전시장에서의 느낌보다는 거실에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주문한 제품의 컬러가 달라요.

소파 주문시 소파본체와 스톨을 세트로 구매하시게 되면 발주와 생산 과정에서 되도록 동일한 색상의 가죽으로 셋트를 맞추어 생산을 합니다. 하나의 소파를 생산하는데 여러 마리의 가죽이 필요하고, 또 생산시기에 따라 주문된 가죽의 색상이나 질감이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주문되는 단품들의 경우 기존에 구매하신 제품과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소파 곡선부위에 주름이 있어요. 

소파의 좌판, 팔걸이, 등 쿠션 부위에 봉재 주름은 자연스러운 곡선 형태를 만들면서 생기는 주름으로 제품을 잘못 만들어서 생기는 제품 하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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