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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남산골한옥마을, 달빛 걷기대회, 단풍 구경~

by Mr-후 201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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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달빛 걷기대회, 단풍 구경~


출근길에는 비가 쏟아져 바지가랑이가 다 젖고 신발에 물도 들어와 양말도 젖었는데 오후가 되니 바람이 많이 불면서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무료하게 사무실에서 이것 저것 보고 있자니 졸음이 몰려와 외투를 입고 사무실 근처 남산골한옥마을로 갔다. 

중구민을 위한 달빛 걷기대회를 오늘 한다고 리허설이 한창인듯하다. 

마이크 소리가 찢어지게 들린다. 

터벅터벅 걸어 남산골한옥마을 돌아다니다 보니 빨갛게 물든 단풍이 이쁘다. 

이제 곧 다 떨어질 것 같은 단풍. 

사진 한 장 찍고  주변을 돌아 보다 필동 가는 길로 내려가 엘리베이터를 탔다. 

얼마전에 알게된 엘리베이터, 

점심시간에 산책하기도 좋고 외부와 남산골 한옥마을과 연결되어 있는 문 같은 느낌이다. 



찬바람이 많이 부는데 오늘 달빛걷기를 한다고 하고, 청계천에서는 등불축제를 시작한다고 하니 금요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청계천 나들이나 가볼까 한다. 

토요일은 성원이 어린이집 장터에 구경도 가야하고 길어서 관리가 안되는 머리 손질도 해야할 것 같고 벌써부터 마음이 이리저리 바쁘다. 

<필동 서애길>

그렇게 이십여분동안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퇴근 시간이 다 되어 간다. ^^

아이들과 만나 청계천 등불축제 산택을 가야 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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