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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수유 노래방 <궁노래방>

by Mr-후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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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노래방 <궁노래방>


제가 노래를 못부르는 음치라 노래방 가자는 사람도 싫고 노래방 가는 것도 싫어해 노래방을 가지 않는 것으로 꽤 유명세를 치렀던 사람인데(마눌님한테 ㅋ) 이번에 갑자기 노래방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저녁 먹고 아이들과 함께 수유 노래방 <궁노래방>에 갔습니다. 

<궁노래방>은 온돌식이고 꽤나 깨끗하고 깔끔해서 이른 저녁에 간다면 청결한 상태에서 놀다 나올 수 있습니다. 지하에 있거나 하는 곳은 괜한 선입견 때문에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 특히 아이들과 함께 꼬질꼬질한 냄새가 나는 지하 노래방은 왠지 더 싫습니다. 

노래방 가자는 말에 마눌님과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이른 저녁을 먹고 해가 막 질때쯤 찾아간 <궁노래방>.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달에 한번은 노래방 가는 날을 정해서 자주 데리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큰 아들 정원이도 노래를 못부르는걸 보니 절 닮긴 닮았나 봅니다. ㅎㅎㅎㅎ 

<궁노래방>은 일본 '담' 스피커 설치, 에코프라이 사운드 추천업소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온돌식이라 신발 벗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 같이 놀기에는 최적인 듯 합니다. 

G-드레곤 노래도 부르고, 이번 추석 때 배운 '땡벌' 이라는 노래도 부르고 

합창과 떼창을 다 함께 부르느라 목이 다 쉬었습니다. 즐겁게 즐겁게 소리질러 ~ 스트레스 풀기도 좋고 아이들과 땀흘리면서 춤추고 노래부르고 놀다 나왔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기만 한던 노래를 따라 부느는 재미는 성원이한테 놀라운 경험인 듯 했습니다. 

기억이란게 있을 때 쯤 처음 노래방에 온 거라 성원이는 요즘도 노래방 가자고 떼를 쓰곤 합니다. 

노래 부르는게 서툰 모습을 보니 노래방을 잘 가지 않는 아빠 잘못인것 같기도 하고 ㅎㅎ 

네식구가 넓은 방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입니다. 

서비스 시간도 넣어 주신 사장님 덕분에 눈이 동그레진 정원이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 

끝났다고 마지막 곡이라고 했다가 15분 추가 들어오니 완전 좋아 난리~ 난리 났습니다. ^^



수유노래방 <궁노래방> 추천합니다. 

수유역 7번 출구로 나와 먹자골목길 중간 부분에 있습니다. ^^ 

7시 이전, 청소년 2인 기준 시간당 6,000원이라고 하네요 ~ 

2017.10.21, 수유 <궁노래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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