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등축제(서울빛초롱축제) 2017 시작
지난주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서울빛초롱축제2017.
저녁에 뭐할까 하고 물었더니 마눌님이 청계천 등축제한다고 보러 가는건 어떻냐고 하길래 좋다고 했다.
아이들과 함께 단단히 무장을 하고 회사앞으로 왔다. 금요일 오전에 비가 오더니 기온이 뚝 떨어져 저녁이 되자 제법 칼바람이 불었는데, 청계천은 물이 있어 바람이 더 차게 느껴진다. 옷을 잘 챙겨 입고 가길
이번 서울빛초롱축제2017은 11월03 ~ 19일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약 1.3km구간에 다양한 등이 제작되어 전시가 되는데 이번에 지나면서 보니 평창 동계올림픽 기원의 의지가 강한 듯 하다. 여기저기 동계올림픽 관련 등들이 화려하게 전시되저 있었다.
또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들의 전시가 많아 보였다.
각 나라별, 도시별, 특징들을 담은 등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로 제대로 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시작 시점부터 출발해서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사무실에서 가다 보니 밑에서부터 위로 걷다 보니 퇴근 시간 이후 사람이 많아 지니 걷기가 힘들어졌다. 이런건 꼭 추울 때 하는건 좀 이상하지만, 추울 때 하면 더 따뜻함이 느껴질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원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이 나오니 좋아서 연신 여기 저기 서서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초딩은 재미도 없고 볼것도 없고 입이 많이 나온 듯 해 보였다.
광교 다리 아래쪽은 불을 밝히고 여러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직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라 체험을 하기엔 시간적으로 압박이 있어 서둘러 둘러 보고 나왔다. 몇 년전에는 주말에 나들이 갔다가 줄을 서서 들어가고 나오고 했던 기억이 났는데 이번에 사람이 많을 땐 그럴 것 같았다. 진출입을 통제하고 오고 가는 방향을 진행 요원들이 인솔해주고 있었다.
시작하는 날이라, TV방송에서도 나온듯, 채널A 아나운서가 서서 리어설하는 모습을 잠시 보다 사진 찍고 나왔다.
마눌님의 한 소리 그걸 꼭 보고 있어야겠어? ㅋㅋㅋ
아나운서가 신기합니다. ㅋㅋㅋ 늙은 아저씨는 ㅎㅎ
주말은 피하고 평일 저녁, 아이들과 걷기 좋을 것 같다. 청계천 등축제(서울빛초롱축제02017) 현장에서.
2017.11.03
벌써 2018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구가 나왔다.
어느듯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이 되어 가는 듯 하다.
봅슬레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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