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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노선도, 열차시간표 (2017.9.2) - 첫 탑승 기념

by Mr-후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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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노선표, 열차시간표 (2017.9.2) - 첫 탑승 기념




주말이면 늘 생기는 고민, 뭐할까?  인데 이번 토요일은 버스를 타고 덕수궁 돌담길 새로 개통된 곳을 둘러 보고 광화문 광장에서 시간을 보낸 후 오래된 단골집 삼양동 아구탕집에서 아구탕을 먹고 2017년 9월 2일 개통한 우이신설구간 경전철을 탑승해보기 했습니다. 

삼양사거리에서 전철을 타게 될줄이야...하면서요 ^^


삼양사거리는 제가 서울에 처음 왔을 때 지냈던 곳인데 참 많이 변한 곳 중 하나죠. 아직도 삼다도 아구탕집은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곳이 사라져 버리기도 한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우이신설경전철 탑승하는 모습을 남겨보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조금 걸어 삼양사거리 전철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정확히 삼양사거리 주변에 역이 있지는 않고 살짝 떨어져 있습니다. 

정원이가 궁금한지 앞서 가더니 바라보고 있네요 ㅎㅎ 




역사는 작지만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독일이나 유럽의 전철에 비하면 그진 호텔 수준의 청결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전철. 

감사하면서 타야겠습니다. 




두 녀석의 개구진 포즈가 재미 있습니다. 



저희가 체크 프라하 여행시에 전철을 타게 된 일이 있었는데 엄청 놀랬었습니다. 마치 공장의 에스컬레이터 같은 느낌, 빠른 속도, 엄청난 경사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던 그 전철이 생각났는데 삼양사거리 전철역은 지하로 내려가는 경사도가 좀 깊었으며 길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이야기를 하면서 한바탕 웃으면서 내려갔습니다. 



경전철이지만 전철요금은 일반 전철과 같이 1250원(교통카드 기준) 

찍고 플랫폼 안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총 2칸의 열차칸으로 된 무인 운행되는 전철로 도선사(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운행하는 경전철입니다. 

그진 중간 정도에 있는 삼양사거리 역에서 탑승. 


<신설동 방면>


<북한산 우이방면>




열차시각표가 있어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 ^^; 

삼양사거리 전철역 기준입니다.



아구탕 먹으면서 소주를 한잔 하신 마눌님께서 어쩐일로 포즈도 취해 주십니다. 감사하게 찰칵. 

아이들은 작고 아담한 전철이 아주 맘에 드나 봅니다. 


개통한 날 전철역사는 청결했고 익숙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이질감은 없었으면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우이신설경전철 전체 전철 노선도. 




전철은 이동할 때 앞이 훤히 보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운전석이 따로 없이 앞이 훤히 보이며 지나가는 구간에는 불빛을 밝혀 밖을 내다 볼 수 있으며 답답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전철을 지나는 시간은 1분에서 2분 사이, 밖이 보여 그런지 속도감도 있고 답답함도 적습니다. 


무인으로 운행되는 만큼 안전에 항상 주의해서 이용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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