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버터구이 만들기

전복 버터구이 만들기 

어제 이어 오늘은 전복 버터구이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요리를 하지 않아 요리를 한 아내의 말을 빌려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전복은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해산물이라 자주 먹게 되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이마트가 쉬는 전 날 토요일 가면 여러가지 할인 혜택이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 

우선 싱싱한 전복을 사야겠죠?

전복 손질방법

전복앞과 뒤를 솔로 깨끗이 문질러서 닦습니다.

깨끗이 씻은 전복은 숟가락을 껍질과 전복살 사이에 넣어 살살 힘을주면서 밑면 살과 껍질이 분리가 되도록 합니다.

이때 살살하지 않으면 껍질안에 있는 내장이 터지며 살도 깨끗이 떨어지지 않으니 잘 해야합니다.

전복을 분리를 할때 칼을 사용하게 되면 위험할 뿐더러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둥근 숟가락으로 하는게 요령이랍니다.

분리를 하고나면 내장이 보이는데 내장만 따로 담아서 죽을 끓이거나 할때 사용을 하면 좋습니다.

이날 우리는 내장만 따로 그릇에 담아 전복을 구울 때 같이 구워서 먹었는데요, 보통 때 내장을 먹지 않던 아이들도 고소 하다며 잘 먹더라구요 ㅋㅋ

전복을 잘 드시는분들은 살보다 내장을 더 선호하시는거 아시죠? 저도 살보다는 고소한 내장을 더 좋아한답니다.

껍질과 분리한 전복에서 이빨을 빼내고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칼집을 내어 주면 익을때 이쁜 모양도 유지되며 갈릭 버터가 스며 들어 풍미를 더욱 높여준답니다

손질된 전복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버터구이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

전복 버터 구이 만드는 방법 

버터구이 재료로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녹인 버터와 다진 마늘을 잘 섞어서 준비를 합니다.

잘 손질된 전복을 껍질에 담고 갈릭버터를 충분히 넣고 그위에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 줍니다.

전복껍질이 아주 근사한 그릇 역활을 해줄꺼에요! 

준비된 전복을 210도로 예열한 오분에 넣어 약20분정도 구워줍니다

굽는 시간은 전복의 색감을 보면서 가감 하시면 됩니다~

남은 갈릭 버터는 모아 두었던 내장에 넣고 같이 구웠더니 훌륭한 보양식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전복 버터구이. 갓 구워 나온 전복에서 고소한 향과 풍미가 느껴집니다. 

먹음직스럽죠? 입에서 군침이 막 솟구쳐 나 참기 어렵지만, 뜨거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덤벼 들때는요 ^^

노릇 노릇 맛있게 구워진 전복 버터구이. 

걸작이 따로 없는 모습입니다. 

술을 부르는 그런 ㅎㅎ

보기좋은 음식이 맛이 있는 법. 보기 좋게 플레이팅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 

깨끗하고 넓은 볼에 여유롭게 담아 내면 끝 ! 

어때요 ? 근사하죠? 

주말 저녁 맛있는 전복 버터구이 도전 한번 해보세요 ~ 

초고주장에 살짝 찍어 한 입 먹으면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입 안 가득 전복 버터구이의 향이 가득 느껴지죠.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전복 버터구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다음 포스팅은 바지락찜 만드는 포스팅을 올려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