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피 아이스크림 & 돼지바 스무디
때는 폭염이 이어졌던 7월 중순, 이렇게 무더울 수 있구나 라고 느꼈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새로 입사한 회사의 급여일이 20일이라 월급 받았다면서 아이들을 나오라고 해서 전철역에서 만났습니다.
너무 더워해서 시원한 곳에서 땀을 좀 식히고 저녁을 먹자면서 수유역 전철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크리스피크림 이라는 곳엘 처음 가 보았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엄청 아메리칸 스타일의 광고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베스킨라벤스가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선 크리스피크림, 도너츠로 유명한 그런 체인점인 듯합니다. 역시 대기업 롯데와 관련 있는 체인점.
아이들 기다리면서 보니 돼지바 스무디를 판다고 되어 있어 만나 들어가 시원한 에어콘 바람 쐬면서 잠시 쉬다 나온 날입니다.
작은 아들 성원이는 아이스크림콘을 먹고, 큰 아들 정원이는 돼지바 스무디를 선택했고 저희 부부는 먹지 않았습니다. 비싸서? ㅎㅎ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때문에 밖에서 고민하고 서성거릴 엄두가 나지 않아 비싼 아이스크림 값 하고 나와야지 하면서 땀이 식을 때까지 쉬다 나왔습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도넛으로 유명한데 제가 볼땐 살 잘 찔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ㅋㅋ 꼬장 부리는건 아닙니다. ㅋ
제가 도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뿐 ㅎㅎ
커피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고 여느 도넛 체임점과 비슷해 보입니다. 제주 살 때도 노형동에서 본 것 같은데...
전철 역 앞이라 아침에 식사 대신 달콤한 도넛과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 ~
아이들은 시원하다고 좋다고 ^^
카운트 모습입니다.
여유롭네요. 밖에 온도는 35도를 육박하는데...
돼지바 스무디인데 너무 비쌉니다. 5500원
먹어 보니 정말 돼지바랑 맛이 똑 같습니다. 만드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싸고 ... 슈퍼 돼지바랑 맛은 똑같고 ㅋㅋㅋ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귀신이 된 성원.
어떤 아이스크림이라도 거뜬히 소화가 가능합니다. ㅋ
너무 더워 아이스크림 많이 먹은 한 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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