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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복날, 낙지요리 먹고 기력보충 - 수유리 성가네낙지마을

by Mr-후 201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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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음식 재료이다. 낙지는 볶음, 탕탕이, 연포탕, 산낙지등으로 인기기 좋다. 전국 어딜가나 내놓으라는 낙지요리 맛집들이 많아 별 고민하지 않고 주변에 있는 식당을 찾아가면 될 것 같다. 


삼복 더위 중 오늘은 중복. 

낙지요리로 무더위에 지친 체력을 배충하는건 어떨까 한다. 


수유리 광산사거리 근처에 인기 좋은 낙지요리집이 있는데 바로 '성가네낙지마을' 집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고 넓은 홀과 테이블이 있어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워낙 넓어 아직 웨이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같은 날은 웨이팅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랫만에 아이들과 맛있는 낙지볶음과 막걸리 한잔 먹었더니 든든하니 좋았다. 



성가네 낙지마을은 1,2층으로 넓은 홀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식사 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음식을 주문하면 시간이 좀 걸린다. 주문이 들어가서 조리를 시작하는 곳이라 사람이 많을 땐 한참 기다려야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전화문의 : 02-906-0066




낙지가 더울때 몸보신을 할 수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낙지소갈비찜, 누룽지백숙(전복), 전골등도 있고 연포탕도 있다. 웬만한 낙지 요리는 다 있는 성가네낙지마을. 


어르신들 모시고 맛있는 낙지요리 먹고 기력 충전했으면 좋겠다. 





기존적으로 나오는 찬이다. 

샐러드와 냉국(미역), 순두부, 콩나물무침 


찬은 셀프 서비스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미역냉국은 가끔 식초가 많이 들어가 자극적일 수 있는데 물을 살짝 추가해서 먹으면 분드러워진다. 콩나물은 낙지볶음밥에 추가해서 비벼먹을 수 있어 더 좋다. 




순두부도 의외로 많이 먹게 되는데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좋다. 





이곳도 가격은 계속 올라 가는 느낌이다. 

9,000원, 낙지볶음 3인분을 주문하고 맵지 않은 어린이용 낙지볶음을 1분 주문했다. 




낙지볶음 3인분 양이다. 


좀 넉넉하게 주문한 이유는 술안주도 같이 할려고 그랬던 건데 밥비벼 먹고 정원이가 조금씩 집어 먹으니 넉넉하지도 않더라는 ... 대신 배는 너무 불렀다. 


식사를 하면서 소주든, 막걸리든 반주로 한 잔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항상 술이 같이 한다. 

반주 한 잔의 재미가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낙지볶음은 살짝 매운데, 매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린 보통으로 먹는 편인데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은 그 강도를 조절해서 주문하면 상당히 맵게 조리를 해준다. 






어린이용 낙지볶음도 메뉴로 있어서 아직 매운걸 못 먹는 아이가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고소한 맛이 나는 어린이용 낙지볶음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입이 쩍쩍 벌어지는 성원이, 낚지볶음 먹는 모습이다. 





밥과 낙지를 잘라서 넣고 김과 콩나물로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침이 고이지 않는가? 


더울때는 이열치열(열은 열로서 다스린다는 뜻), 매운 낙지볶음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먹으면 시원해진다. 

매울땐 콩나물을 넉넉하게 넣고 비벼보자. 



 




언제 바도 낙지비빔밥의 비주얼은 진리 인 듯 하다. 

먹음직스럽게 비벼진 낙지볶음밥과 시원한 장수 막걸리 한잔으로 떨어진 체력 보충하는 날이 되길 ^^ 


복날, 뭐 먹을까 고민되시는 사람들은 낙지 요리 추천!! 


수유리 맛집 <성가네낙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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