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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서울

북창동 나주곰탕, 금성관에서 먹는 점심

by Mr-후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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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큰 아들 녀석의 자격증 필기 시험이 있어 온 가족이 또?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로 출동했다. 근처 HSBC건물 지하 종일 주차는 4,000원이다. 주말엔 ^^ 엄청 저렴하다는 사실. 

아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우리는 안경점에 들러 볼 일을 보고 길거리에서 먹는 남대문 야채호떡을 줄서서 사 먹었다. 그 이야기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 

 

북창동 나주곰탕, 금성관은 근처에서 프로젝트 할 때마다 찾는 단골 점심식사 메뉴다. 그래서 제주에서 친구가 왔을 때도 데려가고 친구를 만나서 식사를 할 때도 데려가고 가족들도 데려가고... 그래서 기회가 되면 가는 곳이 된 금성관. 

 

주말 아이들과 나주곰탕 먹은 이야기. 

나주곰탕, 보통 

이집 곰탕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음식이 따뜻하고 먹으면 속이 편하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의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점심시간에는 막걸리도 공짜로 제공되었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막걸리 이야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운전해야한다고 난리성화다. 내가 먹겠다고 한것도 아니것만 ㅋㅋㅋ 

 

 

남대문호떡을 하나씩 먹었더니 배가 덜 고프다고 해서 두 아들 녀석은 나주곰탕 특을 주문하고 나눠 먹었다. 

공기밥은 따로 무제한으로 제공되니 말아서 먹으면 된다. (1인 1식에 한하여) 

✽ 누군가가 잘못된 정보라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관련 사진을 찾아 캡쳐해서 증빙함  

깍두기와 김치는 곰탕 맛을 좌우한다. 특히 설렁탕집, 갈비탕집, 곰탕집은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어야 장사가 잘된다. 

 

 

웃자/웃자/웃자

천천히/천천히/천천히 

여기 사장님의 인생 철학과 경영 철학이 느껴지는 문구들이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걸로 여기 사장님, 인간적이고 친절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오랜만에 먹어니 맛있다. 배 부르게 잘 먹고 나왔던 나주곰탕

 

 

 

한참 먹다 보니 어? 예전에는 오징어 젓갈이 있었던 것 같은데..하면서 찾아보니 꼴두기 젓갈이 있다. 

따로 포장 구입도 가능한 젓갈. 꼴뚜기가 맛있다. 

 

 

북창동/남대문시장 나주곰탕 맛집, 금성관 

사실 이 금성관 뒷쪽 골목에 애성회관은 또 다른 스타일의 곰탕 맛집이다. 

주말에 영업을 안해 먹으로 갈 수 가 없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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