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씨네 단골 통닭집이 있는데 바로 수유리 먹자 골목에는 30년 된 맛있는 통닭집이 바로 그 곳이다. .
저렴한 가격으로 통닭 한 마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뜨겁게 튀겨져 나오는데 바삭한 통닭과 생맥주 한 잔은 진리다. 바삭한 맛 한번 먹으면 빠져들게 되는 그런 집이다.
후라이드 통닭은 한 마리 포장에 만원.
가게에서 먹으면 만 오백원.
또 다른 별미는 닭똥집 튀김인데 바삭바삭 그 맛이 끝내준다.
치맥이 진리인자라 이곳에서는 소주보다는 생맥주.
한 잔에 3,000원, 허름하지만 정감 가는 재영통닭. 수유리 맛집, 가성비 최고의 재영통닭. 추천!!
옛날 통닭맛의 진수가 느껴지는 곳. 30년 전통의 통닭집 이야기.
이 곳은 수유역 7번 출구를 나와 약 200미터 정도 걸어 내려오면 우측에 있다.
가게가 넓지 않고 깨끗해보이지 않아 인기가 없을 것 같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리도 해야 하는 곳이다.
여자 사장님이 혼자서 웬만한 날은 다 하시는 것 같다. 가끔 아드님으로 보이는 분이 거들어 일을 볼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대부분 혼자 장사를 하시는 것 같다. 어쩔 땐 전철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하기도 했다.
퇴근길에 수유역 한 정거장 전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고 찾아서 아이들과 집에서 치맥을 즐기는 곳이다.
통닭을 튀기는 비결이 궁금하다. 바삭하니 맛이 좋은데 통닭을 자르는 것도 기술 인 것 같다.
퍽퍽한 살코기만 나오는 부위가 최대한 적게 먹기 편하고 부드러운 부위와 잘 섞어 잘라 준다.
단골 손님으로 등극이 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나름 자주 먹는 편인데 말이다.
이날은 우선 치킨을 한마리 먹고 치킨이 바닥 날때쯤 닭똥집 튀김을 주문했다.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바삭 튀겨진 닭똥집을 보니 침이 꿀꺽 넘어간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바삭' 소리를 내며 먹는 튀김은 그야 말로 최고다.
수유리로 이사를 오기전에는 길음동에 살았었다.
한 때 삼성통닭이라고 해서 안암동에서 유명한 통닭이 있었는데 환장을 하고 먹었던 통닭이었다.
아류작 같은 삼성치킨이 나와서 여럿 체인점이 있었지만 안암동에 있는 그 삼성통닭 맛은 흉내 낼 수 없었다.
길음동에서 돈암동 고갯길을 넘어 안암동까지 가서 포장을 해서 사다 먹을 만큼 충성스러운 손님이었던 나느 수유리로 이사 한 마땅한 통닭집을 찾지 못했다가 우연히 재영통닭을 먹어보고 반하게 되었고 가격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요즘도 가끔 안암동 삼성통닭이 생각이 나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엄두를 못낸다. 대신 수유리에는 재영통닭이 있어 좋다.
주문전화는 02-994-1815 / 영업은 오후 4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이곳은 별도의 사이드 메뉴는 없다. 예를 들자면 골뱅이나 마른안주나 하는 것들.
전화로 10분전 미리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찾아 갈 수 있다.
만원의 행복으로 멋쟁이 아빠가 되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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