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음식/강원

영월 단종역사관, 장릉을 둘러보다.

by Mr-후 2021. 1. 1.
반응형

드디어 2021년 1월 1일이 시작되었다. 뜻깊은 한 해 첫날, 코로나19가 이번해에는 완전히 사라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본다. 

 

김인수할머니순두부집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고 바로 근처에 위치한 단종역사관과 장를을 둘러보기 위해 찾아갔다. 평일이라 사람은 없었고 한적한 역사관과 장릉을 훑어 보고 돌아 나왔다. 

단종역사관내의 사진은 따로 찍은 것은 없지만 조선왕조 역사 중 단종의 조선시기와 여러 왕들의 업적이나 중요 이슈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고 둘러보면서 조선왕조 500년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비운의 삶을 살다, 죽음마저 허망했던 단종은 세조로부터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봉해져 단양에서 죽음을 당해 뭍히기까지 그리고 숙종때에 다시 단종으로 추복되고 능은 '장릉'으로 정해진 조선의 왕이다. 

날이 맑고 푸른날, 단종역사관과 장릉을 둘러보고 나왔더 날. 

단종역사관

단종역사관으로 가늘 길. 

주변을 보면 사람이 없다. 입장이 불가능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종역사관

단종역사관을 금새 둘러보고 나왔다. 

그리고 장릉으로 향했다. 

 

 

 

장릉가는 길

장릉은 그리 멀지 않다. 

약간의 능선이 있지만 5분이면 충분. 

 

정말 좋은 날이었다. 

멀리 장릉이 보인다. 

 

조선 6대 임금 단종대왕의 능에 대한 설명

대왕이란 칭호가 붙을 정도인가 싶은데, 해석하기 나름이라 판단된다. 

 

 

 

장릉 모습 

뒤로 또는 옆으로 가까이 갈 수 없지만 앞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장엄하다.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영월을 구비살펴볼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명당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 같다.

 

정릉 인증샷

아이폰11PRO의 광각은 사진을 정말 심하게 왜곡한다. ㅎㅎ 

 

장릉

마침 가을 추석 연휴기간 앞 주라 그런지 제를 모시는 중이었다. 

가까이 가는 것은 실례인 듯해서 멀리서 잠시 바라보고 되돌아 나왔다. 되돌아 나오는 길은 공원처럼 한적하고 걷기가 좋은데 아이들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길이란 생각이 든다. 

구르 한점 없던 좋은 가을날, 단종역사관과 장릉을 둘러 보고 우리는 영월의 포토존 중 하나인 선돌로 향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