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곳(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다녀온 시기는 9월 27일, 코로나19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일요일 늦은 오후였다.
현재는 방역대책으로 2021년 1월 3일(예정)까지 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여행에 참조하였으면 한다. 홈페이지 참조!
searoad.gtdc.or.kr/buchae_intro.html
우리가 갔을 때는 지난 여름 많은 비와 태풍으로 부채길이 많이 손상되어 보수중이라 길을 걸어볼 수 없어 앞에서 인증샷 정도만 찍고 되돌아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았다.
강릉 강문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장호항을 향해 내려가다 잠시 들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걷기 좋은 길로 많은 매스컴에서 홍보를 한바가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날이 좋은 날,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길 중 하나다.
홈페이지에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이란 이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 나도 옮겨본다.
'정동' 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정동진)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참고 ^^
천연기념물 제437호.
총 2.86km의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다고 한다.
인증샷을 찍고 나니 역광이었다. ㅋㅋㅋ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음. 역시 여행 첫날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아 바다 풍경이 끝내준다.
역광을 벗어나 부채길을 바라보며 다시 인증샷
파도의 웅장함이 너무 멋져 동영상으로 남겼다. 마치 부서지는 파도가 강릉을 대표하는 초당순두부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이 ㅋㅋ
파도소리가 멋지다.
이 야기는 위에 옮겨 두었다. 직접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찾아가기 힘든 요즘은 비대면 랜선 관광도 좋은 법.
바다부채길 입구 모습이다. 꼭 한번 걸어보고 싶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어쩔 수 없다.
강릉 가볼만한 곳에 꼭 리스트업 해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
날이 참 좋아 그나마 걷어보지 못하는 마음을 달랠수 있었다.
이제 또 우리는 장호항을 향해 출발한다.
아마 대부분의 관광지가 연말연시 방역대책으로 임시휴관을 하거나 차단된 곳이 많을 것 같다. 다 같이 방역에 적극협조해서 코로나19의 확진이 주춤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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