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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전라

순천여행, 순천만습지 꼭 가볼만한 곳!!

by Mr-후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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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행, 순천만습지 꼭 가볼만한 곳!!



올 한에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의외로 블로그 글은 많이 쓰지 못했다. 권태기(?)도 오고 여러 사정도 있었고... 

오늘부터 릴레이 포스팅을 쭉쭉 써야할판인데 예약 포스팅까지 해서 밀린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올려 바야겠다. 


순천 도원경에서 꼬막정식을 먹고 소화도 할겸 근처에 있는 순천만습지로 이동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녀석과는 대화를 하다보면 매번 충돌이 생기는데 이것도 과정인지 사뭇 궁금하다. 또 지나가려나 싶기도 하고... 

매번 좋았던 기억이 있는 반편 큰 아들 녀석 혼낸 기억도 같이 따라 다니는듯하다. 불현듯 생각이 나기에... 

애들이 순천만습지를 걸으면서 뭐 많은걸 느낄수있을까보다는 이런곳도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그래도 두 녀석이 달리기도 하고 습지에 빨간 게들도 보면서 재미있어한다. 

순천만습지는 의외로 굉장히 넓다. 걷는길 조성이 아주 잘되어 있는데 끝까지 둘러보고 올려면 2~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 듯하다. 우리는 갈대습지까지만 돌다 왔는데 안내도에는 걷을 수 있는 길이 더 길게 있었다. 

이곳 역시 순천 통합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나오는 길에 보면 휴게시설이 있고 포토존이 있다. 사진이 이쁘게 잘 나와서 편집을 했다. 

개구쟁이 성워니가 포즈를 잘 잡아준다. 


순천만습지 종합안내도. 

생각보다 넓고 볼거리도 꽤 있는 편이다. 그리고 배를 타고 관람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유람선? 

가을날이 관광 최적의 상태가 아닐까 싶다. 

역시 이른 초가을은 습하고 덥다. 




통합입장권이 훨씬 저렴하다. 

순천 여행, 통합입장권으로 알뜰하게 즐기자. 


입장을 하고 잠시 걷다보면 본격적으로 갈대 숲(습지)으로 연결되는 나무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가슴이 뻥 뚫린다. 




다리위에서 본 전경. 

굉장히 넓다. 이곳은 꼭 배를 타고 둘러보길 권한다. 


빼곡하게 차있는 갈대습지. 

습지길을 걷다보면 바람에 사그락거리는 갈대의 소리와 습지, 붉은다리게들의 움직임 소리까지 모조리 다 들을 수 있다. 

아직은 황금 들녁이 되기전이다. 




바람이 참 기분좋게 불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마음에 안정이 오는 곳. 그곳은 순천만습지. 


습지 생태계를 유지해주는 1등 멤버. 

그곳에 사는 붉은다리게가 수 천마리다. 


겨울에는 추워 걷기에 그리 좋지 못할 것 같다. 가을에 떠나는 순천여행이라면 꼭 한번 걸어볼만한 곳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순천만습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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