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일몰명소, 와온해변 & VOLVO XC60드라이빙
사실 순천만습지에서 와온해변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고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멀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거리상은 얼마 안되는데 ...
순천만습지에서 너무 늑장을 부린건 아닌지 후회가 살짝 되긴했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이다.
서해 노을을 만끽하기 위해서 순천 여행 마지막 코스로 와온해변을 선택했다.
순천만습지에서 부지런히 출발을 해서 달려 갔지만 이미 노을은 가라 앉고 말았다. 관전포인트에 도착하자 이미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 @@
어쩌겠는가? 다녀 갔다는 사진이라도 남겨 보자는 마음에 아이들과 잠시 XC60과 함께 놀았다.
사진으로 찍은 와온해변에는 아직 노을이 약간 붉게 남아 있었지만 눈으로 느끼기 어려웠다.
포스팅 작성을 위해서 와온해변을 검색해보니 간조때는 갯벌체험도 하고 걸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빠지는 곳이다.
2019년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사람들 입 소문을 타는 곳 인듯하다.
네비게이션에 찍은 위치에 도착했을 때 와온해변 모습이다. 아쉽다. ㅋㅋㅋ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인증샷도 찍고 넘어가는 해를 볼 수 는 없었지만 그래도 살짝 괜찮은 사진 한 장을 구했다.
굳이 퇴근시간에 맞춰 순천만습지에서 와온해변까지 간 무리수는 뭔지 ...
와온해변에서.
이 곳 가는 길은 마치 남해 창선면 길을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따뜻한 느낌이 많은 곳이었다. 느낌상 ..... ^^
그냥 돌아가기 무안해 잠시 바람을 쐬고 있으니 사진을 찍어 달라며 성워니가 포즈를 취한다.
차를 너무 좋아하는 녀석이라 볼보를 나보다 더 좋아한다. 어디 차타고 간다면 항상 따라 나선다.
큰 아들 정워니는 저렇게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사실, 주행중일때 해보고 싶었다고 하나 주행중에는 위험하니 주차장에서 해보는 포즈는 허락해 주었다.
XC60 선루프 열고 포즈 취한 정워니.
금새 따라하는 성워니.
덩치가 작으니 훨씬 자연스럽다.
한바탕 웃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아무리 기다려도 노을을 소생되지 않았다. ㅋㅋㅋ
올 연말, 순천 일몰 구경은 와온해변으로?
요즘 끝내주게 잘 타고 다니는 차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11,000km가 넘었다.
탈수록 만족스러운 차다. 파워풀한 볼보 XC60 D5 INS, 순천 와온해변에 함께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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