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장국 조선제일국밥집, 깔끔하다.
여수 여행의 마지막 코스, 해장국 먹어보기.
제작년 추석 시즌에 갔을 때는 쉬는 날이라 먹어보지 못했던 조선제일국밥집. 2019년 하계 휴가 기간에 찾아가보았다.
주차 시설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듯해서 대로변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몇 테이블에 손님이 있고 조용하고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들었다.
좌식 테이블과 식탁 테이블로 구분이 되는데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 앉았다.
식당 내부는 국밥처럼 깔끔했다. 옆 테이블에는 아침부터 거하게 드시는 연인이 있었는데 뭘 먹는지 궁금해 힐끗힐끗 쳐다봤는데 잘 모르겠다.
국밥을 주문하니 잠시 후 음식이 나왔다.
여수에서 먹었던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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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 대로변에 주차를 했는데 가로수가 길게 이어지는 곳이다. .
아침 식사를 하고 순천으로 올라가야하는 일정이라 조금 일찍 식사를 하러 간 셈이다.
밑반찬은 흔한 해장국집과 비슷하다.
고추, 김치, 깍두기, 부추, 다진 고추 ^^
아침부터 배고 꼬르륵이다.
위에서 말한대로 식당안은 정말 깔끔하다.
마음 같아선 여유롭게 앉아서 소주도 한잔하고 놀다 왔으면 좋겠다.
큼직한 선지가 덤뿍 들어있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밥.
제대로된 해장국을 먹어본셈이다.
특유의 맛도 있는 것 같고, 술 먹고 난 뒤에 이만한 해장국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든든하게 먹고 순천으로 출발했다.
국밥안에 든 내용물은 일반적으로 서울에서 먹는 순대국밥과는 조금 달랐다.
다양한 부위가 들어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역시 우리집 아들들은 고기국물이라 군말 없이 밥 한공기씩 뚝딱 해치웠다.
식사를 마치고 여수 박람회장 근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순천 낙안읍성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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