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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전라

순천 맛집 <도원경> 꼬막정식 싹쓸이

by Mr-후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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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맛집 <도원경> 꼬막정식 싹쓸이



포스팅이 밀려도 너무 밀렸다. 

지난 9월 하계 휴가 기간에 다녔던 곳 중에서 여수를 빼고 포스팅한 곳이 없다. 

그 첫번째로 순천, 순천 여행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맛집. 바로 꼬막정식의 <도원경> 이라는 맛집이다. 

순천만 가는 길에 위치한 이곳은 이미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T-Map을  찍으니 '인기' 라고 나왔는데 혹시나하고 찾아갔다가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창문 밖 풍경은 노랗게 익어가는 벼가 논에 가득한 풍경이었는데 너무 근사했다. 

네식구가 창가에 앉아 꼬막정식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음식이 셋팅되었다. 

여기 저기 호기심스러운 음식이 가득 한상 펼쳐진다. 



펜션과 함께 하는 이곳은 참 정겹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다른 손님은 없었지만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순천만 가는 길에 들러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찾아 들어간 도원경.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한상이다. 

꼬막으로 하는 음식은 모조리 먹어 볼 수 있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싶다. 

전부터 무침, 양념장 등등... 

비빔밥으로 먹을 수 있게 김과 참깨로 대접도 준비가 되었다. 


창가 자리는 상석일듯하다.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일지 상상이 갔다. 

주말이나 성수기엔 사람으로 넘쳐나겠지? 




자연스러움도 한껏 분위기를 띄우준다. 

자연스러움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순천 도원경 꼬막 정식 전문점. 


꼬막 까는 팁. 

사실 숟가락으로 뒷쪽 툭 튀어 나온 부분에 넣고 돌리면 바로 깔 수 있다. 

최근에도 가끔 집에서 꼬막 비빔밥을 해서 먹곤 한다. 

라비스타 도원경. 


음식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어보았다. 

배가 터질듯했지만 싹싹 긁어 먹었다. 

된장찌개도 심심한듯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기본 음식맛은 있는 곳이라 생각이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우린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여유있는 분위기에 만족하면서 식사를 했다. 




제대로 한번 비벼봤다. 

비빔밥은 언제 진리다. 


깔끔하게 비운 우리 식구들의 먹성을 보라... 

대단하다. 

깔끔하다. 


다음에 또 순천에 간다면 다시 한번 들러볼 생각이다. 

이제 순천 여행 포스팅을 하나씩 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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