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궁전기사님식당, 돼지불백 맛있다~
불연듯 생각난 지난 날들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정리되어 포스팅되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다. 요몇일 또 한번의 충격적인 일이 있었고 아직도 여파는 남아있지만 산사람을 살듯이 그렇게 무뎌 갈 것 같다.
청량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슬슬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주말 아침이면 씻지도 않고 입은채로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기사식당이 바로 궁전기사님식당이다. 리뉴얼로 한층 깔끔해진 이 곳은 몇 년째 다니는 단골집인데 최근에는 자주 가지 못하고 있다.
2019/01/12 - [맛있는 이야기] - 수유리 기사식당 맛집 <궁전기사식당>
2017/10/01 - [맛있는 이야기] - 수유 기사식당 '궁전기사님식당' , 돼지불백 & 청국장
2017/05/16 - [맛있는 이야기] - 수유 궁전기사님식당 돼지불백&돌솥밥
이번에 4번째 포스팅이다. 또 쓸일은 없겠군 ^^
주변 기사식당에 가서 돼지불백을 먹어보면 이집만큼 맛이 나지 않는다. 특이하다.
야채를 가져다가 쌈을 싸서 먹는 맛도 좋고 밑반찬도 깔끔하고 가끔 계란후라이 서비스 받으면 기분도 좋다.
근처 기사식당이 꽤 많이 있어 갈곳이 여러 있지만 추어탕집과 궁정기사님식당만 애용하는 우리 가족.
별 양념도 없어 보이고 밋밋해보이지만 자글자글 잘 익혀서 야채와 함께 싸서 먹으면 맛이 좋은 돼지불백.
2~3인분 주문하고 찌개 하나 곁들이거나 생선구이 하나 추가 주문해서 4인상 만들어 먹으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누룽지와 밑반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어디서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최근 큰 아들 사진은 거진 다 저런 포즈다. @@
먹성 좋은 막내.
한여름 사진을 늦가을이 되서야 올리고 있다.
조금 한가해진 틈을 타 부지런히 포스팅 해야겠다. ^^
수유리 기사식당, 궁전기사님식당에서 아침 식사.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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