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핑크뮬리 & 억새, 가을가을하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상암의 하늘공원.
이곳은 매년 가는 곳은 아니지만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가을이 절정에 다다르면 한번씩 가는 곳이다.
하늘공원 가는길은 상암월드컵 경기장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맹꽁이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아니면 평지를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다. 사내 아이들과 다이나믹하게 가는 방법은 계단을 이용하거나 도로를 이용해서 달려가거나... 올라갈때는 계단을 이용했고 내려올 때는 길을 따라 걸어 내려왔다.
주말이라 조금 서둘러 가자는 아내의 제의로 서둘렀더니 주차도 수월했고 사람도 많지 않았다.
예전에는 없었던 핑크뮬리 밭이 조성되어 포토존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편이라 사진 한번 찍을려고 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렸다.
하늘공원 억새축제는 10월 말쯤에 모두 끝이 났고 억새가 만개한 상태로 이번주가 절정일듯하다.
가을가을하는 하늘공원 풍경.
억새가 만개한 모습이다.
부들부들 후~ 하고 불면 흩날릴것같은 억새가 바람에 하늘거린다.
옛날에는 쓰레기 섬으로 난지도라는 이름에서 이렇게 근사한 하늘공원으로 변신한 것이 신기하다.
주차를 하고 하늘 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다.
주말 나들이 객이 많은 편이다.
돗자리 하나 들고 잔디밭위에서 낮잠을 즐기고 싶은 그런 곳이다. 더 추워진다면 그건 바람일뿐이겠지.
하늘공원까지 올라가는 하늘계단의 개수는 291개.
10계단에 1.4kcal, 1분에 12Kcal ㅋㅋㅋ
운동, 운동, 운동한다.
매점이 있는 곳에서 전체를 둘러보니 하늘공원 온 가득 가을이 내려 앉았다.
주말에 아이들과 손잡고 가면 참 좋은 곳이다.
바람과 구름과 억새, 그리고 가을향기가 가득했다.
하늘공원 전경.
새롭게 만들어진 핑크뮬리 밭이다.
이곳을 찾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은 제일 윗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잘 찾아가면 된다.
사진찍기에 최적화된 핑크뮬리.
신기방기하다.
줄서서 기다려 가족 인증샷 하나 건졌다.
재미있는 핑크뮬리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 바닥을 보면 반질반질하다.
7살 성워니.
이쁘게 찰칵 ^^
숨어도 다 보인다.
시설물위에 올라가 하늘공원을 바라보니 평온해보인다.
억새와 갈대는 어떻게 다를까?
유심히 봤지만 잘 모르겠다.
사진이 너무 비슷해보인다.
좀더 자세한 설명과 갈대와 억새를 구분할 수 있는 설명사나 체험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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