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휴게소 귀신반점 짬뽕 한그릇.

충주휴게소 귀신반점 짬뽕 한그릇.

독특한 이름이 눈길을 끄는 식당이 있는 휴게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휴게소 식당가 안에 있다. 

그 이름은 '귀신반점' 

이름이 재미있어 별 생각하지 않고 주문을 했다. 지난 8월 광복절 연휴에 경주로 내려가면서 들른 곳이다. 

휴가 철과 겹쳐 그런지 사람이 꽤 많은 휴게소였다. 

아이들과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여행을 계속 이어갔다. 경주까지 정말 멀게 느껴졌다. ^^; 

귀신반점에서 주문한 음식은 '오징어귀신짬뽕', '총각귀신짜장면', 가격은 각 6,500원, 5,000원이었다. 

양이 많은 것도 아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간단하게 요기 하기에는 적당하다. 

짬뽕을 주로 먹었는데 약간 묘하다. 교동짬뽕같기도 하고 홍콩반점짬뽕같기도하고... 

그래도 칼칼한 국물이 전날 먹은 술로 힘든 속을 풀어주는 듯해서 좋았다. 

5, 귀신반점. 

짬뽕이라고 영어로 써여있다. 

독특한 이름만큼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가득했지만 결론은 그냥 So..So... ^^

그래도 재미있는 추억이지 싶다. 

귀신반점의 오징어귀신짬뽕이다. 

살짝 불맛과 함께 교동짬뽕스타일인데, 홍콩반점 스타일과도 비슷한 것 같다. 

오늘 점심을 명동에 있는 홍콩반점0410에서 짬뽕을 먹었는데 비쥬얼이 비슷해서 하는 말이다.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경주로 출발하니... 

남부지방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잔뜩 올라와서 폭우가 쏟아진다. 이 비를 뚫고 우린 경주로...경주로... 

2019.08.15,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휴게소, 귀신반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