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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음식/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아침 산책!

by Mr-후 201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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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해수욕장 아침 산책!


아이들과 아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간, 호텔 디그니티를 나와 가까운 해변가로 나가다 보니 마치 베트남 다낭의 미케해변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차분하고 평화로웠다. 

호텔 디그니티에 50m 도 안되는 곳에 나무 데크가 깔려있고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소나무 군락이 있다. 동이 터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발 밑에는 아직 녹지 않은 서리를 밟으며 산책을 하는 길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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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습관이 드니 운동을 하지 않은 날은 몸이 개운하지 않아 꼭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힌다. 

호텔 디그니티에서 낙산해수욕장까지 연결된 나무 데크길도 인상적이었고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구간이 아닐 수 없다. 걸으면서 지나치며 찍었던 사진들이 그걸 증명해준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낙산해수욕장과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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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에 낙산사가 있으니 같이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다. 


호텔에서 나와 잘 정돈된 길을 따라 나가면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만날 수 있고 나무 데크길을 따라 낙산사까지 걸어 갈 수 있다.

가는 길은 걸어갔다가 오는 길은 뛰어 왔는데 아침 운동을 제대로 했다. ^^ 

약 4.6km 정도 왕복 걸은 것 같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나무데크길이다. 

낙산사까지 연결되어 있다. 

겨울 끝자락이라 아직도 서리가 내려 있어 미끄러웠던 길이지만 걷기 나쁘지 않았다. 


우측으로 보이는 모래사장도 엄청 넓다. 

이래서 미케해변이 생각났다. 




정동진의 모래시계 소나무 필이 나는 소나무 ㅎㅎ 

모래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 ^^ 


낙산사 앞에도 수산시장이 있었다. 이곳도 저렴할 것 같은데 , 다음에는 한번 가바야겠다. 밤이되면 포장마차도 많이 열리는 듯 하고 낚시배도 많이 타고 나가는 것 같았다. 

앞쪽에 등대가 있어 등대를 기준으로 턴 하고 되돌아가는 것으로 결정. 




등대에서 낙산사를 바라볼 수 있고 낙산사에서도 등대를 바라 볼 수 있는데 나만 아니라 이른 아침이지만 몇 몇 가족들도 산책을 하러 나와 걷고 있었다. 

매번 속초에만 머물다가 낙산, 주문진쪽으로 내려오니 새롭고 볼 것이 많아 좋았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산책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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